日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철퇴해야…한국 전문가 파견 협의중"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日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철퇴해야…한국 전문가 파견 협의중"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3-07-18 16:49

본문

뉴스 기사
"인체 및 환경 무시할 수준의 방사선"
"삼중수소, 체내 들어가도 물과 배출"
"방류 날짜 아직…각국과 정보 공유"
"탱크 보관, 주변국에도 바람직 안해"
"악의 가짜 정보, 韓 민주주의 위협"

日 quot;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철퇴해야…한국 전문가 파견 협의중quot;종합

[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07.1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일본 정부가 18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의 전문가 파견 요청을 "쌍방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에 대해선 "철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주한일본대사관은 이날 한국 언론을 상대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전 ALPS알프스·다핵종 제거 설비 처리수의 해양 방출에 대한 대처 등에 관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고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 원자력규제청, 일본 도쿄전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후쿠시마 해산물 대량 섭취 ▲인근 해안 연간 96시간 이상 수영 ▲해안 연안 연간 500시간 이상 체류 ▲연간 120일 배에 타고 그 중 80일 이상을 어망 가까이에서 작업했을 경우 등 오염수 배출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경우를 상정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 기준에 해당하는 개인을 측정했을 때, 일상생활에서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안전 기준 방사선 영향의 7만분의 1 또는 1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IAEA 평가 결과 알프스 처리수오염수 방출은 인체 및 환경에 대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의 방사선 영향이라는 결과를 내렸다"고 전했다.

알프스를 거쳐도 제거되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에 대해선 "수소의 동위 원소이며 빗물, 해수, 수돗물, 인체 및 자연계에도 널리 존재하는 것"이라며 "체내에 들어가더라도 축적되지 않고 물과 함께 배출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처리수를 해양 방출했을 때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바닷물에 포함되는 삼중수소 농도가 진한 상태로 검출되는 것은 발전소 주변 2~3km 이내였다며 "확산이 진행되고 방사성 물질 농도가 해수 상태와 구별되지 않는 정도였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IAEA에서 상세한 리뷰를 한 결과 국경 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있단 결과"라고 했다.

관계자는 "알프스 처리수를 방출하기 전에 도쿄전력 뿐만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3자 기관에서도 독립된 입장에서 측정해서 규제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IAEA가 지정한 제3국 기관에서도 분석한다"며 "한국 분석기관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 홈페이지에서도 오염수 방출 이후 각종 데이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같은 내용을 IAEA 홈페이지에도 공개하는 쪽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NISI20230705_0000321246_web.jpg

[후바타=AP/뉴시스] 라파엘 그로시오른쪽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 일본 동북부 후바타에서 토모아키 코바야카와 도쿄전력 사장으로부터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배출 시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3.07.05.





관계자는 한국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방류 일정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일본 정부는 각국과 정보를 공유한단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알프스 처리수의 구체적 방출 시기엔 대해선 안정성을 확보하고, 근거 없는 소문에 의해 발생되는 근거가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논의 후 최종 판단하게 된다"며 "계속 높은 투명성을 갖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대처한다"고 답했다.

우리 정부가 방출 과정 점검에 한국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요청한 데 대해선 "쌍방에서의 구체적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구체 내용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며 "일반론적으로 말하면 IAEA가 실시하는 리뷰에 대해선 IAEA가 지정하는 제3국이 참가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하지만 IAEA가 지정하는 제3국 전문가가 참여하게 되면 일본이 약속한 내용에 대해 더 높은 신뢰성을 가지게 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왜 해양 방류라는 방식을 선택하게 됐는지에 대해선 "6년 이상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했을 때, 해양방출 방식이 IAEA가 요구하는 안전기준을 가장 확실히 지킬 수 있고 모니터링 통한 관리가 매우 수월하다는 기법이라고 판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00여 개에 가까운 탱크가 육상에 있는데, 처리되지 않은 물이 안에 남아 있다. 이 상태가 계속됐을 때 리스크를 생각해보면 환경 범위를 무시할 수 있다고 해도 해양 방출 쪽이 더 메리트장점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며 "계속 보관하는 것은 당연히 일본 뿐만 아니라 주변국가에 있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한국에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데 대해선 "알프스 처리수의 해양 방출과 수산물 수입 금지 여부에 대해선 다른 맥락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수입금지 철퇴라는 입장은 일본이 계속 취해온 입장이고 기존과 변함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지난 13일 EU에서 일본산 식품 관련 수입금지 철폐가 발표됐다. 앞으로 한국에 대해서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을 계속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허위 정보 확산 방지 문제를 논의한 데 대해선 "악의를 가진 가짜 정보, 거짓 정보 확산은 일본과 한국의 사회 기반 주축을 이루는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저희 일본 정부 입장에선 가능한 한 거짓 정보 확산을 막고 투명성 있게 여러분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최종적으로 한국 국민에게도 전달되고 이해받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피해 지역에서 12년 동안 부흥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의 감정을 해치고 상처 주는 일이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보도되는 것은 이분들에게 있어서도 슬픈 상황"이라며 "악의성 거짓 정보에 대해선 필요한 대책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알프스 처리수 관련 정보는 투명성을 가져야 하고, 국제사회에 설명하는 데 있어서 국내외 매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도 이 건과 관련해 한국 국민의 이해가 더 넓어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더 협조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코요태 최근 해체 위기"…신지·김종민 언성 높여
◇ 신동엽, 80억 빚 과거에 방송 중 울컥 "녹화 불가"
◇ 장난으로 던진 가위에 머리 꽂힌 중학생 병원행
◇ 내년 결혼 줄리엔 강♥제이제이, 수영장 밀착 데이트
◇ 옆집 사는 현빈♥손예진, 한우 들고 찾아온 이유는?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으리으리한 용산 집 공개
◇ 이준호·임윤아 연인됐다…"많이 좋아해"
◇ 송지효, 13년만 최초 고백…부모님 직업 뭐길래?
◇ 왕따설 조민아 "쥬얼리 시절 인간 재떨이였다"
◇ 선우은숙 "♥유영재, 다른 여자가 밖에서 잘한다더라"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26
어제
1,125
최대
2,563
전체
449,7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