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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위성정당 비례 1번 전지예, 反美 활동 숨기고 청년 정치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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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3-12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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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에도 ‘겨레하나’ 언급안해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1번’이 유력한 전지예 후보는 한미 연합 훈련 반대 등 반미·반일 시위가 주된 활동인 ‘겨레하나’ 출신이다. 이 단체는 통합진보당의 후신 격인 진보당과 함께 행동해왔다. 하지만 전 후보는 시민 단체 몫 비례후보 선발 과정에서 이러한 활동 내역을 거론하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전 후보가 진보당 색채를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이 유력한 전지예 후보가 작년 11월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유엔사 강화 전략 폐기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번이 유력한 전지예 후보가 작년 11월 14일 서울 용산 국방부 앞에서 유엔사 강화 전략 폐기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겨레하나는 지난 4일 한·미 연합 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이 한반도에 전쟁 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구하는 활동에 나서자”고 했다. 겨레하나는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가 열린 작년 11월에는 국방부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유엔사의 다국적군 재결성은 제2의 한국전쟁 준비이며 미국의 동아시아 전쟁에 투입될 새로운 동맹의 탄생”이라며 “유엔사를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는 전 후보도 청년겨레하나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성명을 낭독했다. 전 후보와 겨레하나는 2022년 8월에도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 한·미·일 다국적 군사훈련을 반대한다”고 했다.

전 후보는 지난 10일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공개오디션에서 대학생 시절 벌인 반값 등록금 운동과 청년 정치, 청년 주거권 등에 대해서만 발표했다. “국회로 들어가서 1000명의 청년 정책 배심원단을 만들겠다. 청년 1000명을 끌고 국회로 들어가겠다”고도 했다. 프로필에선 ‘청년운동가’로 자신을 소개했고 약력에는 ‘전 서울과학기술대 총학생회장’ ‘기성회비 반환청구소송운동본부’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 등만 적었다. 겨레하나와 반미 운동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겨레하나는 북한의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로부터 신년 인사 메시지도 받아왔다. 민화협은 2019년 새해 인사에서 “우리는 자주통일의 새로운 력사적 전환기에 부흥하여 통일조국의 주역인 새세대 청년학생들의 주도적 역할을 보다 높여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려정에서 귀 본부와 언제나 어깨 겯고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연도는 ‘주체 1082019년’으로 적었다. 주체 연호는 김일성의 출생 연도1912년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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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 tal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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