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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변위협 느꼈나…"푸틴 선물 아우루스 방탄차 기능 철저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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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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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판 롤스로이스, 금지된 사치품·운송수단 직간접적 대북 공급 해당

김여정 “특수기능 완벽하며 철저히 신뢰…모스크바에 다시 진심으로 감사”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물한 방탄차를 15일 공개 행사에서 처음 이용했다고 밝혔다. 유엔대북제재를 비웃으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평소 신변위협에 시달리는 김 위원장은 특수기능에 상당히 만족한 만큼 방탄기능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김 부부장은 1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된 담화에서 “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영도자께서 러시아 국가수반이 선물로 보내드린 특수한 전용 승용차를 이용하시게 된 데 대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전용 승용차의 특수한 기능은 완벽하며 철저히 신뢰할 수 있다”면서 이번 승용차 이용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면적으로 강화발전되고있는 조로북러친선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모스크바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이 언급한 ‘특수한 전용 승용차’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 2월 18일 김 위원장에게 선물한 용승용차로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아우루스’다. 러시아 최초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외국 정상의 의전용 차량 등으로 쓰이며 방탄기능을 갖추고 있다. 신변위협을 안고 지내는 김위원장에게는 최고의 선물이다. 설계와 제작에는 124억 루블약 1700억원이 들어갔으며 옵션에 따라 러시아 현지에서 4000만∼8000만루블약 5억∼11억원에 판매된다.

자동차 선물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이다. 대북 이전이 금지된 사치품에 해당하는 것은 물론, 운송수단의 직간접적인 대북 공급·판매·이전도 2017년 12월 채택된 안보리 대북제재결의 2397호에 따라 금지돼 있다. 북한이 담화 형식으로 김 위원장의 아우루스 탑승 사실을 공개한 것은 안팎으로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유엔 대북 제재를 겉으로 비웃으면서 ‘끄덕없다’고 과시하는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서방의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북러 밀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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