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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원희룡 장관 사퇴하라…직권남용 갑질로 국민 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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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3-07-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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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7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을 백지화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설 의원은 또 원 장관에게 “거짓말과 직권남용형 갑질로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 장관을 겨냥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장관직을 걸고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고속도로 변경안 부근에 있었던 사실을 몰랐다고 시치미를 뚝 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 의원은 “원희룡 장관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그곳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0월 열린 국정감사 상황을 거론했다.

설 의원은 “2022년 10월 6일 국토위 국정감사 때 우리당 한준호 의원이 강상면 일대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의 수상한 형질변경 의혹을 제기했고, 원희룡 장관은 ‘확인해보겠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 토지 자료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었던 매우 중요한 질의였기 때문에 원희룡 장관이 결코 흘려들을 수가 없었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설 의원은 이어 “고속도로 종점 부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면 장관직과 정치생명을 걸겠다고 했으니, 원희룡 장관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고 장관직을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 의원은 또 “원희룡 장관이 사퇴해야 하는 중대한 사유는 바로 직권남용때문”이라며 “바로 1조 7000억이 넘는 국책사업을 자신의 마음대로 백지화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 의원은 그러면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장관의 무자비한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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