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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수능 1타강사 초고소득 놓고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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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3-06-22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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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일타강사 왜 악마화" vs "초과이익은 범죄, 왜 비호"

일부 수능 1타강사 초고소득 놓고 갑론을박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에서 킬러 문항 금지를 지시한 뒤 이른바 수능 일타강사들의 초고소득이 논란거리로 등장했다.

킬러 문항, 즉 초고난이도 문제애 대한 수험생과 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를 파고든 일타 강사들이 연간 100억원이 넘는 엄청난 소득을 올리는 문제도 이번 기회에 따져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에서 나왔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고소득자를 공격하는 건 보수가 할 일이 아니다"며 보수 가치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친윤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는 매점매석으로 떼돈을 버는 사람을 비판하면 안된다는 논리다"며 "정당한 영리활동 수준을 넘어선 소득은 범죄이자 사회악이다"고 강하게 받아쳤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여권이 수능과 관련해서 무언가를 질렀다가 반응이 안 좋자 만회하기 위해서 사교육 업계를 때리는 방향으로 급선회하고 있다"며 "사교육 업계 강사들이 고소득자라고 공격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보수가 해야 될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즉 "그들은 정해진 법의 테두리 내에서 그냥 영리활동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으로 "이들에 대한 막무가내 악마화는 논리도 빈약할뿐더러, 전략적으로도 바보 같은 행동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사무총장은 2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를 통해 "경쟁이라는 건 선의의 경쟁, 법 테두리 내의 경쟁을 말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면서 그 피해를 바탕으로 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 초과이익을 취하는 건 범죄, 사회악이다"며 "이걸 비호하는 사람 생각이 뭔지 모르겠다"고 이 전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또 이 총장은 "그런 논리라면 매점매석하는 행위도 비판 받아서는 안 된다. 물건 내가 사서 파는데 그게 왜 제약이 되느냐라고 하는 것과 이 전 대표 발언이 무슨 차이가 있냐"고 이 전 대표를 잡고 흔들었다.

일타 강사들의 초고소득은 이 전 대표가 말한 법 테두리 내에서의 영리활동을 넘어선 것으로 "교육 수혜자에게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이런 서비스를 계속 받으라고 요구하는 것,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라고 하는 건 금지되어야 하고 막아내야 한다"고 엄정대처를 주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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