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김대중 대통령님 계셨기에 더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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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국미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대중 대통령이 아이엠에프IMF 구제금융 위기 당시 “화합과 공감의 경험을 국민과 함께 해냈고 그 마음으로 호남에서도 영남에서도 열심히 하겠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90년대에 대학을 다녔다. 그때 김대중 대통령님의 새 정부가 미증유의 경제 위기 속에서 출발했었다. 나라의 존망을 걱정할 정도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김 대통령님께서는 특유의 뚝심과 지혜로 사람들의 마음을 한데로 모아서 위기를 극복하셨다”면서 “당시 저희 집에서도 금 모으기 운동에 길게 줄을 서서 동참했었는데 지역과 진영에 상관없이 정말 이 나라가 하나가 되는 굉장한 경험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화합과 공감의 경험을 그때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모든 국민과 함께 해내셨다. 우리 국민의힘은 그리고 저는 바로 그 마음으로 호남에서도 영남에서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지금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계셨다면 꼭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계셨기에 이 위대한 나라가 더 자유로워지고 더 평등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할 것”이라는 김대중 대통령의 어록을 인용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 문구는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1월 일기장에 남긴 글이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문 전 대통령 “김대중 유언은 야권통합”…신당에 부정적 뜻 한동훈, 이상민에 입당 제안…“이견 있어도 한 가지 같다면” “문 전 대통령, 서점 하실 때 아니다…정권 내주고 평가·성찰 없어” 고양·양주 다방업주 살해범 “술 마시면 강해 보이고 싶었다” “이재명 오면 작업하겠다”…경찰에 협박전화 60대 대구서 검거 [논썰] 윤 대통령의 ‘셀프 호통’…“죄 졌으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겁니다” “일본놈들”이라더니 “기시다 각하”…김정은, 지진 피해 위로전문 푸른색 해왕성은 사실 ‘보정본’이었다…그럼 실제 색은? 80년 만에 온 편지, 딸이 대신 읽어 보니…부모님이 느꼈을 슬픔에 ‘울컥’ 일산·양주 다방 연쇄살인 용의자 강릉서 체포 한겨레> ▶▶한겨레의 벗이 되어주세요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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