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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가결파 징계 매듭에도…친명계 "징계, 잠시 미뤄두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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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3-10-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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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신상필벌…윤리심판원에서 징계할 것"
서은숙 "당장은 아니지만…징계청원 문제잠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른바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 문제와 관련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길 바란다"며 단합 메시지 강조한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당장은 가결파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되지 않는다"면서도 해당 행위에 대한 징계가 있을 것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가결파 징계에 대해 "잠시 미뤄두자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가결파가 해당 행위를 했다며 가별파 색출 및 징계를 강조했지만 이 대표의 복귀가 다가오면서 "지도부는 가결파를 구별할 수 없고, 구별해도 이분들께 어떤 처분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다만 해당 행위 징계 문제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은 당연하고 일상적인 당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재명 가결파 징계 매듭에도…친명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정 최고위원은 징계 절차를 세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에서 비상 징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윤리심판원으로 가지 않고 직권으로 징계를 하고 재심이 없다. 이건 저희가 이미 행사하지 않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하나는 당원들이 형식과 절차 내용을 담아서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소하는 것인데 이런 부분은 지금 되고 있다"며 "그리고 또 하나는 지도부에 이번처럼 당원들이 징계 청원을 하는 경우다. 그런 경우는 지도부에서 입장을 밝히게 돼 있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국민청원센터 게시판에는 가결파로 분류되는 설훈·이상민·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올라온 바 있다. 현재 지도부 답변 요건인 5만명을 돌파한 상태다.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 의결사항"이라며 "그거는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또 "잘하는 사람은 상을 주는데, 잘못하는 사람은 벌을 줘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가결파 5인을 제외하더라도 윤리심판원에서 징계를 한다. 최고위는 관여하지 않지만 보고는 받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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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이재명 대표를 환영하는 의미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역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폭넓은 정무적 판단을 하셨고, 또 최고위원들은 그것에 대한 존중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청원 절차가 당장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징계 청원 문제가 잠복해있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절차상으로는 이 5만명의 청원이 해당 행위에 대한 당원들이 징계를 요청하는 청원이기 때문에 이것을 윤리심판원으로 넘겨서 윤리심판원이 이 사안에 대해서 검토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인가 하는 것을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해서 윤리심판원으로 넘겨야 된다"며 "지금으로선 그 절차는 진행하지 않겠다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결파 징계를 두고 최고위원 내부의 의견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서 최고위원은 "그래도 진행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많았었는데, 대표의 요청이 또 있으셨고 저희 내에서도 지금 상황에서는 이 문제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당무를 처리해야 되는 그것이 남아 있다고 봐야 된다"고 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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