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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정권심판, 정치교체로 새 대한민국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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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9-1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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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 참배
선언식 후 광주 광산구청 일대 행진

진보당 quot;정권심판, 정치교체로 새 대한민국 만들겠다quot;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 등이 10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영령들에게 헌화 분향하고 있다. 사진=진보당 제공 2023.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진보당이 10일 5월 항쟁의 도시 광주를 찾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진보당은 이날 오전 9시 국립 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잇따라 참배한 뒤 정책당대회 선언문 낭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책당대회 선언문은 전날 정책당대회와 함께 열린 진보당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의결됐다.

윤희숙 상임대표와 강성희 원내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촛불혁명으로 한껏 높아졌던 나라의 국격이 윤석열 정부 들어 끝도 없이 추락해 자고 일어나니 후진국이 돼 버렸다"며 "민생도, 안전도, 평화도, 외교도 무너지고 있다.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독재가 극에 달하고, 시행령 통치로 입법부가 무력화된 데 이어 강제동원 3자 변제로 사법부마저 무력화됐다"며 "국민이 피로써 쟁취해온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있다"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으로 등장한 민주당 정부는 촛불민심을 외면하고 개혁 실패, 민생 무능, 거짓 위선으로 권력을 내주고 말았다"며 "거대 양당 사이에 자리만 바뀌는 정권교체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정치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22대 총선은 거꾸로 퇴행이냐, 앞으로 전진이냐를 가르는 중대분수령"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 싸우고 있는 광장의 동력을 선거혁명으로 폭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정당, 대중정당으로 수권정당 도약 ▲제2의 노동자 정치세력화와 진보정치 연대연합 실현 ▲청년과 여성의 정치세력화 실현 ▲지역으로부터의 진보적 집권모델 창조를 약속했다.

진보당은 내년 총선에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과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67명을 출마시킬 예정이다.

참배와 선언문 낭독을 마친 당원들은 광주 광산구청 일대와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일대로 이동해 진보당 정책 의제를 알리는 광주-강서 대행진을 진행하며, 이틀간 진행된 정책당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정책당대회에는 당원 1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표 공약으로 검찰청 해체, 검사장 직선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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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 등이 10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인근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진보당 제공 2023.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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