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정숙 한동훈 90도 인사 패싱 논란에…"다음엔 더 잘 인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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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만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한 위원장의 인사를 받지 않는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일 한 위원장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 그리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공식 생중계됐다. 생중계 영상에서 김 여사가 한 위원장 인사만 받지 않고 지나치는 모습이 카메라 화면에 포착됐다. 문 전 대통령을 따라 사진 대형으로 이동하던 김 여사는 이종찬 광복회장 인사에 묵례로 화답한 뒤 바로 옆에 있던 한 위원장 인사에는 응답하지 않고 지나간 것.
이를 두고 김 여사가 윤석열 정부 여당을 이끌고 있는 한 위원장을 향해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왔다. 누리꾼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전직 대통령 부인의 태도가 적절한가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김 여사가 한 위원장 인사를 패싱했다’, ‘무례하다’ 등의 비판도 나왔다. 일각선 김 여사의 앞모습이 담기지 않아 그가 고개를 숙이지 않았을 뿐 표정으로 눈인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 위원장은 중앙일보에 “김 여사가저를 모르셨을 수도 있다”며 “다음에는 제가 좀 더 잘 인사드리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 재임 중이던 지난 2019년 광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도 비슷한 패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한 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하고는 악수하지 않은 채 지나쳤다. 황 대표는 손을 움직이려다 멈춘 후 손가락으로 뺨을 긁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가 제1야당 대표를 무시한 것이라고 반발했고 청와대는 “시간이 없었을 뿐 고의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choigo@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결국 터질게 터졌다” 뭇매에 망한줄 알았는데…뒤늦게 넷플릭스 ‘폭발’ ▶ 온 국민 펑펑 울렸다…‘코 깨진’ 스핑크스와 헐벗은 노인, 美서 무슨 일이[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엘리후 베더 편] ▶ 원로배우 남포동, 의식 희미한채 車에서 구조…무슨 일이? ▶ 또 임영웅이네…“스태프에 도시락 대신 밥차 대접” 알바생 감동 사연 ▶ 4인 가족이 고기 3인분·막국수 주문했는데…사장 “고기는 무조건 인원수” ▶ “명품 아니래?” 이부진, 여대생 만날 때 입은 옷…‘11만원’ 국내 브랜드 ▶ [영상] 최악의 토핑? ‘나폴리 장인’이 선보인 파인애플 피자…이탈리아 ‘발칵’ ▶ 지드래곤, 미국 LA로 출국 …본격 활동 나서나 ▶ “일본인도 몰랐다” ‘반일논란’ 한소희 드라마, 日 인기…무슨 의미? ▶ 누군가 했더니...노량 도요토미 히데요시, 박용우였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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