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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탈당…"새로운 비대위원장 와도 본질 변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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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4-01-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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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끝내 문제 회피…대통령 가족 처신 문제라고 지적 못해”


허은아, 국민의힘 탈당…quot;새로운 비대위원장 와도 본질 변하지 않아quot;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이 3일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위해 걸어오고 있다. 왼쪽은 개혁신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탈당을 선언했다. 허 의원은 다음주께 탈당계를 제출한 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보수신당’ 창당준비위원장직을 맡을 계획이다.

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응답없는 탐욕의 성벽에 머리를 박는 일, 누가 뭐라고 해도 할 만큼 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우리는 끝끝내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며 “용산의 국정운영 기조와 불통이 문제이고, 느닷없는 이념 집착이 문제이고, 검사 일색의 인사가 문제이고, 대통령 가족의 처신이 문제라는 점을 지적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를 겨냥해 “새 비대위원장이 오셔서 윤색을 한다고, 급하게 인테리어를 바꾼다고 본질이 변하지 않는다”며 “우리 국민들께서는 그렇게 간단한 분들이 아니다. 비겁한 자들에게는 세상을 바꿀 기회를 결코 주지 않으실 것”이라고 했다.

허 의원은 “신당이 혼신을 다해 지켜야 할 두 글자가 있다면 ‘자유’”라며 “이제 표현의 자유와 문화가 곧 민생이다. 개혁신당은 국민의 일상을 관통하는 진짜 민생 문제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에게 “천하람, 이기인 위원장과 함께 찬당준비위원장을 맡을 것”이라며 “현재 현역의원들 중 개혁신당에 합류하고자 하는 의원이 있고 그분들과 브릿지 역할을 해서 신당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허 의원은 당초 국민의힘에서 서울 동대문을 출마를 노렸지만 신당에선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을 열어놨다. 허 의원은 “제 마음은 동대문을에 출마했으면 좋겠지만 우선 당의 전략에 따라 움직일 생각이고 모든 것을 열어둘 생각”이라고 했다.

허 의원은 “합류의사를 밝힌 분들의 수를 말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적지 않은 숫자 정도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와 따로 만날 계획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도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허 의원은 신당의 총선 목표에 대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고 싶다”며 “숫자로 말하자면 교섭단체까지는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고 답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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