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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격앙 "불체포 특권 포기는 입법부의 검찰 투항 행위,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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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회 작성일 23-06-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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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격앙 quot;불체포 특권 포기는 입법부의 검찰 투항 행위, 왜 이러나quo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2년 9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송영길 상임고문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돈봉투 의혹 한 복판에 서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은 입법부가 가진 마지막 방패라며 이를 포기하는 건 검찰에 항복하는 일,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여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에 제동을 걸었다.

송 전 대표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19일 이재명 대표가 말문을 트고 2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서약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정말 김기현 대표가 왜 그런지 모르겠다. 절대 반대다"고 펄쩍 뛰었다.

완강하게 반대하는 까닭에 대해 송 전 대표는 "불체포 특권이 없다면 입법부가 어떻게 검찰 독재 정권과 싸울 수가 있겠는가, 자기들은 수사권, 기소권 모든 걸 가지고 있다. 판사들도 검사가 겁이 나서 지금 제대로 말을 못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즉 "검찰이 양승태 대법원장을 구속시켰고 사법농단했다며 판사들 정보를 다 수집했기 때문이다"는 것.

이어 "검사와 맞설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자는 사람은 투항주의자로 본다"면서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검찰독재 정권 하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자는 행위는 투항적인 노선이다, 야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다"고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진행자가 "송영길 대표를 여러 번 인터뷰했었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격앙된 모습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다.

한편 송 전 대표는 전당대회 때 자신을 당선시키기 위해 캠프 인사들이 돈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에 대해선 "송영길을 당선시키려고 자발적으로 했던 분들이 100~200만원 받고 매표 행위를 했다, 이런 말이 성립이 되기 어렵다"며 거듭 부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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