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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이재명 양평고속도 국정조사에 "정쟁 확대하자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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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3-07-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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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 취임 후 두번째 출입기자 브라운백 미팅
"정쟁으로 사업 중단 위기…지역주민 뜻 집중해야"
"민주, 노선 변경 없이 IC 설치 어렵다면 억지주장"


윤재옥, 이재명 양평고속도 국정조사에

출입기자단과 브라운백 미팅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함께하는 브라운백 미팅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3.07.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하지현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하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장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자는 건 정쟁을 확대하자는 뜻"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낮 출입기자단과 함께한 취임 후 두 번째 브라운 백 미팅에서 "지금 정치권이 할 일은 정쟁하고 정치적으로 선동하기보다는 정쟁 때문에 사업이 중단 위기에 봉착했으니 정쟁을 거둬내고 지역 주민의 뜻을 어떻게 받들 것인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전면 백지화 결정에 대해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사업 추진이 곤란하기 때문에 중단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이해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어 "정치적으로 선동하고 정쟁화하는 상황에서 국토부 입장에서는 어느 안을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건 틀림없지 않나"라며 "정쟁 요소가 거둬지고 나면 지역 주민 뜻을 당연히 받들 수 있게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간의 상황을 종합하면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그는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노선 변경 논의는 민주당에서 시작했다"며 "민간업체 용역도 지난 정부에서 시작했고 원 장관 취임 3일 후에 결과가 보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그간 강하 나들목IC 설치를 계속 요구했는데, 환경영향평가나 안전성, 주민 요구 등을 종합하면 노선을 변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에서 IC 설치만 요구했지 노선 변경 등을 요구한 바 없다는데 노선을 변경하지 않고 IC 설치가 쉽지 않다면 그건 억지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단 오는 17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니 궁금하거나 문제 제기할 게 있다면 그때 충분히 하고, 소명할 건 소명하겠다는 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상임위 개최에 합의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당이 소극적으로 개최를 미루거나 안 하려고 할 수 있다"면서도 "가짜뉴스 선동이 횡행하고 있어 오히려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는 게 바람직하다 판단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매체 성향 분석기준을 꺼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박성중 의원에 대해 "특정 매체를 의도적으로 본인 주관적으로 평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입장과 소신을 좀 강하게 피력하는 과정에서 듣기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는 있겠다"면서도 "박 간사 뜻은 언론이 공정하고 중립적일 수 있도록 우리가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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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출입기자단과 함께하는 브라운백 미팅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7.12. photo@newsis.com



오는 15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윤 원내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와 향후 국회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취임할 때부터 의회 정치 복원을 강조한 그는 "정치권이 문제 해결에 관심 두기보다는 정쟁이나 선동,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관심 있는 이슈에만 집중하는 모습으로 인해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현안들이 정리되고, 문제가 해결돼 민생을 챙기는 생산적인 정치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 개인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오갔다.

윤 원내대표는 최근 MBTI 검사에서 ESFJ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자면 미뤄놨다가 브라운백 미팅이 잡히고 나서 물어볼 것 같아서 최근에 했다"며 "결과를 보고 보좌관이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사회성이 좋다고 했다고 얘기해 나쁜 건 아니겠구나라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생일 등 기념일을 잘 챙기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그는 "경상도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달에 생일이 있으면 아들 생일은 안 챙기는 게 관례다. 아버님과 저는 같은 음력 8월 생일이라 평생 어머님이 생일상을 차려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취임 간담회 자체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김기현 대표도 안 계시고 대통령께서도 중요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서 제 스스로 움직임을 최소화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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