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주스통에…직장 내 괴롭힘 국회 고위공무원,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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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저지른 혐의로 국회 인권센터의 조사를 받은 국회 고위공무원이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23일 KBS 보도에 따르면, 국회 관계자는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 소속 공무원2급 A 실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마루리하고 A 실장을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는 지난달 11일 A 실장이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으로 국회 인권센터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A 실장은 자신의 소변을 주스병에 담아 사무실 설거지통에 놓고 가 일부 직원이 성적 수치심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보고하러 온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벗지 않을 거면 나가라는 식으로 말하거나 "일개 사무관 따위가", "조사관들이 무슨 전문성이 있나"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A 실장은 "건강상 문제로 한 행동이었고 성희롱의 뜻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폭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관들은 연봉 1억 원씩 받고 있는 공무원들"이라며 "정신 좀 차리라고 말하는 건 당연하다"고 해명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MBN 화제뉴스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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