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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구성 협상 또 불발…민주 "25일 본회의 열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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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6-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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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타협안 제시했음에도 민주당 무성의한 태도 일관"

박찬대 "23일까지 협상 마치고 24일에 상임위 별 명단 제출"

조세일보
◆…우원식 국회의장가운데이 21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원 구성을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2024.6.21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22대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 짓기 위해 21일 회동했으나 양측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진행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상대로 입장 변화가 전혀 없었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더 이상 대화에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우 의장이 23일까지 협상을 완료해 달라고 한 시한을 언급하며 "주말 하루이틀 시간이 있으니까 좀 더 고심하기로 하고 대화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책임있는 여당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타협안을 제시해왔지만 거대 야당인 민주당은 오만함을 버리지 못하고 제22대 국회 임기 시작 전 정한 입장에서 한치도 물러나지 않았다"며 "국회의장도 당적을 버리고 여야 간 의견 차가 이렇게 크면 중재안을 제시하면서 타협하고 협치하는 문화를 만드셔야 하는데 전혀 중재안을 제시하거나 노력을 하지 않는 데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토로했다.

타협안에 대해서는 "당초에 양보안을 제시하면서 법사위라도 우리 여당이 맡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그 타협안이 거절 당해 운영위를 국민의힘이 맡게 해달라는 타협안을 제시했는데도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면서 "그러면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이 1년을 맡고 그 다음 1년을 국민의힘이 맡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 타협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보다 20분 가량 늦게 나온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 의장은 일요일23일까지 협상을 마치고 월요일24일에 상임위 별 명단을 제출하면 이를 가지고 화요일25일 정도에 본회의를 열어서 원 구성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국민들이 보기엔 원 구성이 많이 지연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7월4일까지 이어지는 6월 국회 중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등이 진행될 듯"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4일 월요일 자정까지 국민의힘이 명단을 내면 이를 기반으로 원 구성에 대해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되는 것이고 합의가 된다면 합의되는 대로 의결하면 된다"면서도 "합의가 안 되면 안 되는대로 우 의장은 진행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 상임위원회 참여·원 구성 협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세일보 / 김상희 기자 shhappylife2001@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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