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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과 북핵공조 강화…2030년까지 40억 불 유상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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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6-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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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quot;베트남과 북핵공조 강화…2030년까지 40억 불 유상원조quot;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이라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견인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엉 주석은 “베트남은 한반도 정세를 관심 있게 예의주시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하고 한·베트남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와 트엉 주석은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우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며 “베트남은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이행에 있어 핵심 협력국”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트엉 주석은 이날 오전 9시15분부터 95분간 주석궁에서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을 차례로 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수교 30주년 계기 기존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에 따라 전략적·실질적·미래지향적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에 따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양국의 무역과 투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 공동 언론발표를 마친 뒤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은 2022년 기준 877억 달러로 3대 교역국이며 한국은 투자액 810억 달러로 베트남 내 1위 투자국이다. 베트남 내 한국 국민은 17만명으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많다.

윤 대통령은 또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향후 7년간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한도를 기존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확대 갱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20억 달러 규모의 경협증진자금 협력약정도 이번에 처음으로 체결하여 2030년까지 총 40억 달러의 유상원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2024~27년간 총 2억 달러 규모의 무상원조를 환경, 기후변화 대응, 보건, 교육, 디지털 전환 등의 분야에 지원하겠다”며 “베트남 과학기술 혁신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코이카 무상원조로 향후 약 10년간 3000만 달러 규모의 양국 공동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외에도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 강화’,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국민 교류 증진 노력 강화’ 등을 언급했다.

하노이=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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