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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베트남, 한국어 열기 대단…韓 정부가 학습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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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3-06-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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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尹대통령 부부,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 참석
디지털 기반 한국어 교육 제공 약속
대통령실 "한국어, 한·베트남 협력 모색 기반"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한국어 학습자들과 만나 베트남인의 한국어 교육을 위해 우리 정부가 힘껏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 국가대학교에서 열린 베트남 한국어 학습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후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도 베트남에 가서 직접 보라고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로 키워나가는 우리들의 꿈을 주제로, 베트남 내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육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명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우선 신짜오안녕하세요라고 베트남어로 인사한 후 "베트남이 수교를 하고 친구의 나라가 된 지 이제 벌써 30년이 넘었다"며 "양국은 많은 가능성을 서로 공유하고 경제 산업에서도 협력을 이뤄내고 양국의 발전과 성장에 우리의 친구 관계와 협력 관계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의 한국어 교육 열기를 실감했다며 이에 보답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도 한국에서 우리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 열기가 대단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리고 제1외국어로 채택됐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오늘 와서 이 방에 들어오기 전에 저에게 소개해준 분의 한국어 실력, 여기 다양한 교재들을 보니까 정말 서울에서 제가 들었던 얘기와 현실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尹 quot;베트남, 한국어 열기 대단…韓 정부가 학습 도울 것quot;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어 "메타버스와 디지털 기반으로 여러분들이 관심 갖고 있는 분야의 한국어를 쉽게 접하게 하고, 한국 사람들의 실제 말이 나오게 해서 여러분들이 전반적으로 한국어를 이해하고 배우는 데 도움이 되게 하겠다"며 "어떤 분야에서 진출하기 위한 한국어를 공부할 때 그 분야에 필요한 한국어, 전문 용어, 이런 것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힘껏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도와줄지 저도 좀 보고 왔기 때문에 우리 교육부 장관도 베트남에 가서 직접 보라고 하겠다"며 "반갑고, 한국어 공부 열기에 한국 정부가 책임감을 갖고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하노이 외국어대학교 부설 중학교 학생들이 윤 대통령 부부는 행사장인 별관 1층에 입장에 맞춰 베트남 전통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또 행사장 입구에 전시된 세종학당 한국어 교재, 내년 1월 첫 정식출판을 앞둔 베트남 초·중등학교 정규 한국어 교과서, 한국학과 학생들이 만든 한글 문법 수첩 등을 둘러봤다.


이어 베트남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젊은 세대들이 한국어를 배운 후 이루고 싶은 각자의 꿈과 미래에 대해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미래 AI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한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고등학생, 한국어 통번역가를 꿈꾸고 있는 한국어 전공 대학생, 올해 한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된 IT 기업 직장인,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베트남 현지 한국기업에 입사한 직장인 등의 경험담도 청취했다.


이 행사에 앞서 대통령 부부는 하노이 국가대 본관에서 레 꾸언 하노이 국가대학교 총장, 응우옌 낌 선 베트남 교육훈련부 장관 등과 환담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통역 없이 한국어로만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의 한국어에 대한 높은 학습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한국어가 베트남 미래세대 개인의 경쟁력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베트남 미래세대 간에 긴밀히 연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임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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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하노이=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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