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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울산시장 선거개입…검찰 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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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5-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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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경찰 수사를 검찰이 하명 수사로 만들어”
“분노 치밀어 평정심 갖기 어려워”
“검찰은 마피아보다 악랄한 범죄집단”

조세일보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21일 "검찰이 사건을 조작했다"고 비난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설범식#x2027;이상주#x2027;이원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심 첫 공판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검찰이 경찰의 정상적인 비리 수사사건을 조작해 하명 수사로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검찰은 마피아 조직보다 더 악랄하게 사건을 조작하는 범죄집단"이라며 "수사 기록을 볼 때마다 분노가 치밀어 올라 평정심을 갖기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원내대표는 "검찰이 사건을 어떻게 조작했는지 법원에 잘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장 선거개입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사건이다.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이던 황 원내대표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황 원내대표는 송 전 시장의 청탁을 받아 상대 후보인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을 수사함으로써 공무원의 선거 개입을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에 소극적인 경찰관들을 부당 전보조치한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황 원내대표는 1심에서 정상적인 비위 수사라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작성한 범죄첩보서에 따라 김기현 전 시장 비서실장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며 황 원내대표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송 전 시장과 황 원내대표는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황 원내대표는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나와 다시 당선됐다.
조세일보 / 남정률 기자 njyul@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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