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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낙연 "못다한 책임 다할 것…국민 속에서 길 찾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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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3-06-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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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이낙연 quot;못다한 책임 다할 것…국민 속에서 길 찾겠다quot;종합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지경"이라며 "못다한 책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2023.6.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인천공항=뉴스1 이서영 박기호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1년여 만에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일성으로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언급,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를 시사했다. 당장 내년 4월 총선을 10개월가량 앞두고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세 결집 가능성이 제기된다.

1년간의 미국 유학을 완전히 청산한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전 대표는 보고 싶었습니다,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라는 파란 배경판 앞에서 마중 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1년 17일만이다. 여러분은 고통을 겪으시는데 저희만 떨어져 지내서 미안하고 여러분 보고 싶었다"며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며 "이는 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1년간의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친 이 전 대표는 "국민이 나라 걱정하는 지경"이라며 "못다한 책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취재2023.6.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어 "지금 세계는 대한민국을 걱정하고 계신다"면서 "대한민국은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리며 민주주의, 복지도 뒷걸음치고 대외 관계는 흠이 갔다"며 "여기저기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자존감도 무너지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모든 국정을 재정립해주기 바란다. 대외 관계를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한 일본에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중단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고 미국과 중국에는 "대한민국을 더 존중해야 옳다"고 강조했으며 러시아를 향해선 "침략은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다시 바로 설 것이고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러분과 제가 함께 노력할 것이고 어느 경우에도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발언을 마친 후 못다 한 책임이 어떤 의미인가 내년 총선 전에 어떤 역할을 하실 것인가 민주당 혁신기구가 출범했는데 당내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가 수박깨기 등 지지층 행동 어떻게 보는가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공항을 떠나기 직전, 공항 청사 2층에서 자신을 맞아준 지지자들에 인사를 하지 못했다며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입국장 밖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 전 대표는 "늘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라며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들의 말씀을 듣고 국민 속에서 길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전 대표 귀국길에는 NY계이낙연계 좌장인 설훈 의원을 비롯해 이개호·김철민·박영순·윤영찬·이병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 전 대표 지지자 1000여명도 집결했다.

이들은 이 전 대표가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을 지르며 이낙연을 연호했다. 이 전 대표는 펜스를 사이에 두고 지지자들과 악수하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민주당의 대선 패배 다음 달인 6월7일 오전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이날 귀국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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