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당일 명태균 보고서로 회의"…"사실 아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대선 당일 명태균 보고서로 회의"…"사실 아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4-10-28 20:43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지난 대선 당일에 당시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명태균 씨가 일한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회의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당시 캠프에 소속됐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둔 지난 2022년 3월 8일 만들어진 미래한국연구소의 미공표 여론조사 보고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9.1%P 앞서 당선이 확실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윤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낸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는 대선 당일 해당 파일을 받았고 이를 토대로 전략회의가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신용한/전 서원대 석좌교수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 전략회의를 하고 나면 제가 회의 자료를 정리해서 엑기스만 땄겠죠, 정책본부에 필요한 거 위주로 써서 정책본부엔 공유했어요. 회의를 하면 결과에 대해선 위에 선대본부장님이나 이런 분들의 보고가 있으셨겠죠, 합리적 추론으로 보면.]

후보 심기 경호를 위해 만든 보고서가 아니었겠느냐고 주장하면서도 파일을 누구로부터 받았는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신용한/전 서원대 석좌교수 윤석열 캠프 정책총괄지원실장 : 거기서 제가 여론조사 구하러 다닐 일도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찌 됐든 제가 파일을 받은 날짜를 조작할 순 없는 거잖아요. 중요한 건 제가 회의를 정리한 파일들이 있다는 것.]

대선 당시 윤 캠프 전략기획부총장과 상황실장이었던 국민의힘 이철규, 윤재옥 의원 등이 여론조사 데이터를 주로 공유했다고 말했는데, 두 사람 모두 그런 보고서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고, 이 의원은 신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윤 캠프 출신 여권 관계자는 "신 전 교수는 캠프 내 지원 부서에 있던 정치 브로커"라며 "어디에서 그런 파일을 구했는지 스스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을 향해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를 밝힐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조승래/민주당 수석대변인 : 대통령실은 명태균 씨와 대통령 선거 본선 때는 접촉이 없었다고 계속 말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게 거짓말인 것이 신용한 씨 폭로로 확인된 것이 첫 번째이고, 두 번째로는 그 여론조사 비용을 도대체 누가 낸 것이냐.]

올 2월 민주당에 영입된 신 전 교수는 오는 금요일 운영위 국정감사에 자신을 부르면 출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이상학, 영상편집 : 남 일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인/기/기/사

◆ [단독] "비싸도 믿고 샀는데" 뒤통수…유명 백화점도 가짜

◆ "사람 막 삐져나와" 수백 명 한꺼번에…서울 곳곳 위험

◆ "축하합니다" 말하고 라커룸서 쾅…우승 놓치고 분풀이

◆ 루이비통 가방을 지갑으로…"1,500만 원 배상" 날벼락

◆ 터널 빠져나오다 옹벽 충돌해 활활…운전자 사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4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75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