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北 도발 우려 한목소리…"연내 3국 정상회의 개최 노력"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한미일 외교장관 北 도발 우려 한목소리…"연내 3국 정상회의 개최 노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9-24 12:13

본문

"정치 지도자 바뀌더라도 협력 흔들리지 않아"
한미일 외교장관 北 도발 우려 한목소리…

한미일 외교장관이 연내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3국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장관과 3국 외교장관회담을 같고 이같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3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최근 우라늄 농축 시설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 발사대 공개, 북·러 불법 군사협력 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특히, 3국간 긴밀한 공조 하에 국제사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이행을 견인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 남중국해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질서 및 안정에 대한 협력도 논의했다.

이번 3자 회담은 일본 자민당 총재선거와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개최됐다. 3국 외교장관은 지도자가 바뀌어도 한미일 협력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며, 이를 위한 사무국 설립 발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조 장관은 특히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일은 27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으로 함께 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는 안보리 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 2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계기 브라질에서 열린 뒤로 약 7개월 만에 개최됐다.

한편, 조 장관은 24일 브루노 로드리게스 파라야 쿠바 외교장관과 수교 이후 첫 회담을 갖는다. 두 장관은 상호 상주공관 개설 추진상황을 비롯해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수교 이후 양국은 공관 개설 작업을 위해 상호 인사를 파견한 상태다.

문재연 기자 munjae@hankookilbo.com



관련기사
- 윤 대통령 만찬 앞둔 한동훈, 김 여사 문제 두고 중요한 사항
- 몸통 잘려 몸부림치는데 왕관까지… 갑각류도 고통 느껴 비판 쇄도
- 1등이 3억 원, 이게 로또냐… 국민 의견 묻기로 한 정부
- 택배 없어졌어요 강남 한복판 절도… CCTV 속 범인 정체는
- 조국이 흔든 영광으로 달려간 이재명 선거 결과 이상하면 당 지도부 위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425
어제
2,808
최대
3,216
전체
568,6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