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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남긴 영수회담…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쏠리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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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5-0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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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남긴 영수회담…윤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쏠리는 시선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임명한 정진석 의원을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이후 소통 강화를 내걸고 다양한 행보를 벌였지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오는 취임 2주년인 10일 전후로 실시하게 될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의 소통 및 국정쇄신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대통령실 등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8일 또는 9일 개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아 2022년 8월 실시했던 기자회견 이후 1년 9개월 동안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올해 초에도 신년 기자회견이 검토되기도 했지만 KBS와의 신년 대담을 택했다.

21개월 만에 실시되는 기자회견은 국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총선 후 패배의 원인을 소통 방식으로 꼽았고, 이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윤 대통령은 이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보였다. 대통령 비서실장, 정무수석 인선을 직접 브리핑룸에서 발표하며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도 취임 후 처음으로 실시했다.

윤 대통령은 소통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지만 아쉬움도 남았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당시 생중계가 아닌 비공개회의 시간에서야 "국민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혀 반쪽짜리 사과였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와 2시간15분이라는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야당과의 소통, 협치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지만 이 대표는 이 대표 역시 "답답하고 아쉬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민주당은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며 혹평을 쏟아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영수회담은 당초 예상대로 평행선을 달렸고 줄 것도 받을 것도 없는 빈손회담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러한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다.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출입기자단으로부터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소 일방적이었던 소통 방식과 달리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국민들께 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과의 김치찌개 간담회, 언론사 대표, 편집·보도국장 간담회 등도 검토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회견 외에도 다양한 소통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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