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음모론·가짜뉴스 엄정 대응할 것"…신당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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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피습 이후, 온라인에서 누군가 허위 사실들을 퍼뜨리고 있다며 이런 명백한 2차 테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새해 초 거취를 밝히겠다고 했던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신당 창당 움직임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 내용은, 정반석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 피습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자작극이라는 음모론, 흉기가 아닌 나무젓가락에 찔린 거란 허위 주장까지 난무했습니다. 민주당은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가짜뉴스 유포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민주당 원내대표 : 정치적 자작극이라느니 등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명백하게 이건 2차 테러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당 차원에서 대책기구를 통해 법적 대응을 다 하겠습니다.] 당 지도부는 지역 시당에 차분하게 선거 활동을 진행하라고 지시하면서 피습 사건이 정치적으로 해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호/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그분이 민주당원이었는지 아닌지, 과거에 국민의힘 당원인지 아니었는지 그게 중요한 문제인가. 당내에 특정한 세력들과 연관됐다고 해석하는 건 정말 안 될 거라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합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신현영/민주당 의원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분열되거나 탈당하거나 분당하려는 분들께서 그런 부분을 다시 봉합할 수 있는 계기를….]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다가 이틀째 공개 활동을 중단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은 "내일까지 상황을 보고 추후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충분한 준비가 돼 있어 다음 달 초 창당 일정엔 무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의 최후 결단을 촉구하던 비명계 원칙과 상식 의원들도 피습 사건을 규탄하며 이번 주 중 공동 행동에 나서려던 계획을 잠정 연기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승열 정반석 기자 jbs@sbs.co.kr 인/기/기/사 ◆ "이재명 상처만 보고 판단하면 안돼"…전문가 놀란 이유 ◆ "방송 항상 틀고 다니더니"…이재명 피습 피의자 평판 ◆ 전국 대회 출전한 고교생들이 상금으로 플렉스 한 방법 ◆ 이수정 "정신질환 아니다"…이재명 흉기 피습 사건 분석 ◆ "죽을 것 같아" 끊긴 112 전화…모텔방 갇힌 여성, 결국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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