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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친윤계 생환에 "그만큼 경쟁력 있기 때문…이기기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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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2-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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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TK 공천 29일 이후 진행될 듯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국힘, 친윤계 생환에 quot;그만큼 경쟁력 있기 때문…이기기 위한 결정quot;


국민의힘은 27일 4·10 총선 공천에서 친윤친윤석열계 인사들이 공천 또는 최소 경선을 보장받는 등 생환한 데 대해 “다른 후보들과 전장에서 살아 돌아오신 분들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친윤계 생환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장 사무총장은 “장·차관 출신, 대통령실 출신 후보들 대부분 경선에 임했다. 경선 결정을 했다”며 “다른 후보들과 전장에서 살아 돌아오신 분들은 그만큼 경쟁력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직은 제가 알기론 충청권 수도권에서의 경선 결과로 살아 돌아오신 분들은 지금 질문하신 범주에 포함되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한두 분 단수추천을 받은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어떤 분이 단수추천을 받았다는 그 결과보다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선거를 위해서, 가장 리스크 없는 후보를 내서 선거를 이기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결정에 비추어 봤을 때 우리의 결정이 터무니없다면 이런저런 비판이 가능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저런 고려 없이 결론만 놓고 ‘누가 살아 돌아왔다’ ‘누구를 공천했다’는 비판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 특정 후보에 대해서 출신이나 누구와 가깝다는 그런 이유로 굳이 불필요한 경선을 붙이는 것도 바람직한 공천은 아니라는 게 확고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장 사무총장은 서울 강남과 TK대구·경북 지역 공천은 ‘쌍특검법’ 재표결 후인 29일 이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남과 TK 공천 마무리 시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장 늦어질 수 있다”고 했다. 공천 마무리 시점에 대해서는 “29일날 모든 게 다 결정되지 않는가. 그런데 그날 다 결론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로부터 늦지 않은 시간에 결론 내고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경선을 포기한 홍문표 의원이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홍 의원은 누구보다 국민의힘에서 중요 당직을 포함해 많은 역할을 해오셨던 분”이라며 “지금도 이런저런 고민이 있으시겠지만,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또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큰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수도권 험지에 ‘전략적 재배치’ 가능성이 거론됐던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수도권 출마에 대한 말씀을 드렸는데 부산에서 계속 정치를 하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확인했다”며 “어떤 분들을 재배치하거나 다른 지역구로 공천할 때 그분들의 의사를 반영하지 않고 저희 당에서 일방적으로 공천을 한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었고 앞으로도 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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