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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김건희 특검법, 29일 본회의 재의결…한동훈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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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2-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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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캡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캡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재의결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추어 봤을 때 진상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쌍특검법을 국회가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늘 50% 중후반에서 60% 가까이 유지되고 있다"며 "윤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권력 카르텔이 제 식구 봐주기로 진실을 숨기고 있기 때문에 국민적 분노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쌍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정당한 이유 없는 거부권 행사는 자신과 가족의 죄를 숨기는 데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면서 "국민이 준 권한으로 국민의 뜻을 틀어막는 일은 매우 잘못돼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대통령의 잘못에 말 한마디 못하고 지금까지 문제를 끌고 와놓고선 적반하장식으로 야당이 총선전략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정치 공세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야당이 정략에 매몰되어 국민은 버리고 지지층만 강화하는 정쟁에 몰두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여당은 힘없는 서민, 억울한 국민,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한없이 강하면서 대통령과 그 부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한 자신들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본인이 검사 출신이다. 그렇다면 죄가 있는 것에 수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나"라며 "한 위원장의 말을 그대로 돌려주겠다. 판사 앞에 가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면 된다는 것을 대통령과 영부인께 건의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자신의 법과 원칙, 그리고 자신의 철학에 비추어서 국민의힘도 찬성하자고 의견을 모아달라"며 "쌍특검법을 국회에서 꼭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한 위원장과 국민의힘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회는 지난해 12월 28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181명 전원 찬성으로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을 통과시켰고 이어 재석 180명 전원 찬성으로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5일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됩니다.


김천 기자kim.che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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