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통합 내세워 발목 잡을 땐 과감히 혁신을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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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파동 겨냥한 듯
당내 통합 강조 목소리에 반박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6일 “거꾸로 통합을 내세워 혁신의 발목을 잡을 때는 과감하게 혁신을 살려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당 통합을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거를 앞두고 혁신과 통합은 물론 다 중요하다”며 “그러나 통합도 혁신을 받쳐줄 때 중요한 것이지, 통합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 혁신을 위해 통합된 힘이 필요한 것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거꾸로 통합을 내세워 혁신의 발목을 잡을 때는 과감하게 혁신을 살려야 하는 것”이라며 “‘나는 혁신을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이다’라고 오늘도 새긴다”고 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 알바생이 관리자 머리 ‘퍽퍽’…폭행영상 공개한 쿠팡, 블랙리스트 의혹 반박 ▶ “데이트 몇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 의사 집회서 쏟아진 막말 ▶ “5명 와서 2인분”…진상인 줄 알았던 손님의 반전’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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