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탄핵? 국정 마비시키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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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서 기자들 만나 발언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을 거론하는 데 대해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언론 보도를 보니 국무위원 21명 중 10명 정도를 이미 탄핵했거나, 탄핵을 위협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저를 비롯해 지금 얘기되는 분들이 무슨 형사 재판을 받거나, 기소된 바가 있나. 위증교사라도 했나"라고 되물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게 된 것을 가리킨 발언이다. 한 장관은 그러면서 "도대체 사유가 뭔지, 그걸 먼저 설명해야 할 문제"라며 "사유는 나중에 정하고 대상을 먼저 정한다, 그거는 그냥 국정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으로밖에 국민들께서 보시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당한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이 탄핵의 목적이라면 그건 불법적인 탄핵"이라고 강조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이스라엘 "가자시티 심장부 진입…인질 석방·휴전 없다" ▶ 尹, 대구 칠성시장 민생행보 "소상공인 정책 최우선" ▶ 대구 찾은 尹 "사회 통합 저해하는 부정·부패 추방해야" ▶ 팔 사망자 급증에 비난 고조… 美 "전략적 교전중지" 압박 박지은 pje00516@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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