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말벌집 퇴치…안전사고 막고 소방력 손실도 줄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드론 띄워 말벌집 퇴치…안전사고 막고 소방력 손실도 줄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8-06 18:16

본문

뉴스 기사
친환경 약제 살포…5분 내 약효·살충률 99%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개한 드론 퇴치기 횡성서 시연회

횡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드론을 활용해 말벌집을 퇴치하는 기술 시연회가 6일 강원 횡성에서 펼쳐졌다.


드론 띄워 말벌집 퇴치…안전사고 막고 소방력 손실도 줄여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퇴치기를 실은 드론을 띄워 말벌집을 제거하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최근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등 말벌집이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자 농가에서는 사다리, 고소작업차, 장대 등으로 위험천만한 말벌집 퇴치 작업을 하고 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벌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가 속출한다는 점이다.

이날 시연에 선보인 드론 퇴치기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것으로 벌집에 구멍을 뚫는 동시에 친환경 약제를 살포한다.

이를 통해 5분 이내 약효가 나타나 살충률은 99%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드론에 부착한 전방 충돌 방지 센서 등 첨단 장치가 나무와 같은 장애물 충돌을 방지하기 때문에 진입이 어려운 야산이나 고층 아파트 벽면, 나무 꼭대기의 말벌집을 근접 퇴치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AKR20240806144600062_01_i.jpg

홍순종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는 "양봉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국민 안전사고 예방과 소방 인력 손실까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가뜩이나 이상기후로 양봉산업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민관산학 협업을 통해 농가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어머니 맞았다"는 말에…70대 아버지 살해한 20대 체포
레슬링 코치·경찰 꿈꾸는 중학생, CPR로 쓰러진 60대 살려
공원 여자화장실 들어가 위생용품 가져나온 30대 남 입건
엿새째 단전에 승강기 멈춰…25층 걸어다니는 주민들
홍콩에 첫金 안긴 펜싱 비비안 콩, 친중논문 논란에 돌연 은퇴
159㎞ 음주운전 질주로 10대 사망…측정 안한 경찰관들 징계위로
제주 바다 무태상어 목격담에 맨몸 조업 해녀들 공포
"팔 수감자에 학대·성폭력…이스라엘 교도소는 고문 지옥"
안세영 "배드민턴, 양궁처럼 체계적이었으면…분노가 내 원동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31
어제
2,617
최대
3,216
전체
576,26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