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의경 부활 협의 없었다…쉽게 동의할 사안 아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종섭 "의경 부활 협의 없었다…쉽게 동의할 사안 아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3-08-25 16:48

본문

뉴스 기사
이종섭 quot;의경 부활 협의 없었다…쉽게 동의할 사안 아냐quot;의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8.25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5일 국무총리실의 의무경찰의경 재도입 검토와 관련해 "쉽게 동의할 사안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 문제의경부활와 관련해 협의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협의한 바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쉽게 동의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기동민 의원의 관련 질의에도 재차 "구체적으로 상의한 것은 없다"며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이상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배석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7천500∼8천명 정도를 순차로 채용해 운용하는 방안을 국방부 등과 협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를 두고 출산율 저하로 병역 자원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의경 제도가 부활할 경우 현역병 부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2027 국방중기계획에서 2027년까지 상비병력의 정원을 50만명으로 유지하기로 했지만,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국군의 실제 병력은 48만명에 그쳤다.

이 장관도 이날 국방위 전체 회의에서 "정원은 50만명인데 지금 그 숫자에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비병력 50만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22만명을 충원해야 하나 2036년부터 20세 남성 인구는 22만명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해 출생한 남아가 20세가 되는 2042년에는 12만명까지 급감하게 된다.

병역 자원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총리실은 전날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경찰 인력배치 조정을 먼저 진행한 후 필요시 의경제 부활을 검토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AKR20230825118100504_01_i.jpg전선을 간다
2023년 3월 7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상리에서 육군 7사단 장병들이 행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ind3@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검사 놈아 시원하지" 다섯번의 살인·살인미수…60대 사형
오타니 몸값, 곤두박질 분위기…"가치가 절반으로 떨어졌다"
대구 주택가 골목서 20분간 나체로 다닌 50대 붙잡혀
빌게이츠 무면허·휴그랜트 성매매…머그샷도 표정관리한 셀럽들
용인 아파트서 노부부 떨어져 사망…극단적 선택 추정
박찬종 "北에 28만 중국군 사실상 주둔…南은 간첩활동에 최적"
불난 주택서 환자 구한 통신업체 직원들…침대째 들어 대피시켜
추석 포함 6일 연휴되나…정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프리고진 마지막 여행 될 줄 몰랐나…"사망 직전까지 阿 매진"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65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67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