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퇴진 압박 이낙연, 김부겸-정세균과 연합 전선 펴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퇴진 압박 이낙연, 김부겸-정세균과 연합 전선 펴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3-12-03 08:01

본문

뉴스 기사
김부겸 이재명 병립형 회귀 시사에 "원칙지켜야" 비판
정세균도 최근 당내 상황 우려…공동 행보 전망도 나와
총선 앞두고 등판설에 친명계와 거리둘 것이란 관측도

이재명 퇴진 압박 이낙연, 김부겸-정세균과 연합 전선 펴나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연대와 공생 주최 대한민국,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길로 학술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1.28.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거취를 압박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김부겸·정세균 등 당내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과 연합 전선에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야권의 내년 총선 전선이 요동칠 전망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재명 체제로는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불가론을 띄우며 이 대표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법원에 수시로 드나드는 이 대표가 총선 지휘가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를 향해 "당대표가 당장 일주일에 며칠씩 법원에 가는데 이 일을 어떡할까, 이런 상태로 총선을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당연히 말을 할 법 한데 지금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 대표가 강성 지지층을 앞세워 일방 독주식의 당 운영을 지속한다면 비명계와 함께 탈당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신당 창당의 뜻을 내비치며 이 대표를 압박하고 있다.

최근 이 전 대표의 정치 행보는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이라는 등판설과 맞물려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김 전 총리는 이 전 대표와 함께 민주당의 병립형 회귀 움직임에 제동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가 병립형 비례대표제 회귀를 시사하자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병립형 회귀를 주장하더라도 민주당만이라도 단단한 원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 문제에 대해선 "민주당의 힘은 다양성 존중, 역동성에 있었는데 최근 이런 모습이 위축됐다"며 “이견을 공격하는 건 백색 테러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라디오에서 김 전 총리의 인터뷰에 대해 "이 대표가 저렇게 질식할 것 같은 분위기로 당을 완전히 사당화로 몰고가니까 김 전 총리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 인터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도 당내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공동 행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서 김 전 총리와 정 전 총리가 함께 논의를 하실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어떤 일을 같이 대응하자는 것까지 같은 생각인지는 모르겠다"면서도 "그런데 이 대표가 민주당을 이끄는 이 방식이, 이 상황대로는 안 된다, 이 길로 가면 안 된다라고 하는 생각에 대해서는 일치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나 정 전 총리가 언급되는 이유는 당내 유력 정치인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중책을 맡아야 한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 전 총리나 정 전 총리는 당내 위기가 닥쳤을 때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총선을 앞두고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직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김 전 총리나 정 전 총리의 등판 시점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근 김 전 총리나 정 전 총리의 행보가 정치 재개 이후 당내 친명계와 거리를 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 전 대표와의 연합 전선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친명계 의원들은 이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당 통합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라디오에서 "그분의 살아온 역정을 봤을 때 신당을 만든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며 "당의 최고 어른이고 가장 경륜이 높으신 분인데, 이렇게 당이 위기에 있을 때 당을 단합하고 통합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조언들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의원도 이 전 대표의 탈당 및 창당 가능성에 대해 "이 전 대표가 민주당과 함께 정치 인생과 모든 과정을 다 해왔기 때문에 검토할 내용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혜진, 결혼 전 기성용 아버지 만나 설득"
◇ 리사 "직장암으로 자궁·질 적출" 충격 근황
◇ 서민재, 전 연인 남태현과 마약…"다 잃었다"
◇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 "우리 직원 수염·염색 가능"
◇ 엄정화, 페스티벌 부를 때 결혼까지 생각했다
◇ 이게 언제적이야…이민정, 추억 사진 공개
◇ 태연 "정형돈, 내 구남친 아냐"
◇ 55억 대저택 박나래 "비 오면 다 젖어"
◇ CCTV에 인화 물질 추정 통 든 자승스님 모습 찍혀
◇ 맹승지, 형광색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과시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01
어제
1,161
최대
2,563
전체
424,90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