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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은식 호남비하 오보 정청래 등 4명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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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4-01-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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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위논평 사과 안하면 고발검토”

국민의힘, 박은식 호남비하 오보 정청래 등 4명 형사고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박은식 비대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박은식 비상대책위원이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의혹 제기 보도를 한 기자와 이 보도를 SNS에 인용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가짜뉴스를 조작, 배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광주 정신을 모욕하는 행위이자 국민들을 갈라치기 하려는 민주당의 무책임한 정치 행태다.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한 언론은 전날 박 위원이 대표를 맡았던 보수 성향 시민단체 ‘호남대안포럼’ 단체 대화방에서 박 위원이 “그것이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하여 민주화 성지로 만들고 민주화 유공자법까지 만들어 국민의 세금을 빨아먹고 있다” 등 호남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다수 올렸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해당 보도 이후 논평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광주 정신 모독한 박은식 비대위원을 왜 경질하지 않느냐”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보도를 공유하며 “이러고도 5·18 정신을 운운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 위원이 전날 공개한 단체대화방 캡처 화면에 따르면 해당 글을 올린 사람은 박 위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다. 박 위원은 광주를 비하하는 발언에 “광주폭동이라니요. 당장 지우세요”라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됐던 기사와 민주당의 논평은 박 위원이 단체대화방 캡처 화면을 공개한 뒤 삭제됐고, 정 최고위원도 SNS 글을 삭제한 뒤 “결과적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박 위원이 호남 비하 발언을 한 것처럼 카카오톡 내용을 재가공해 기사에 첨부까지 한 것은 악의적인 허위 보도”라며 “최초 보도가 허위 보도임을 인정하고 기사를 삭제한 시점에 다른 언론사가 같은 허위 내용을 반복 보도하고, SNS로 계속 게시한 것도 중대하고 의도적인 가짜뉴스 확산 사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허위 기사를 토대로 허위 논평까지 해놓고 사과 한마디 없이 논평만 슬그머니 철회했다”며 “사안이 중대하고 가짜뉴스가 이미 퍼졌기 때문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추가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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