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이동주, 이재명 면전에 항의한 홍영표에 "그만 추태 부리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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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대 총선에서 단수공천 받으니 눈에 뵈는 게 없나"
"부디 제발 탈당 않길…당당히 경선에서 꺾어 버릴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친명친이재명계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인천 부평구을 공천을 두고 경쟁하는 홍영표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놓고 항의한 것을 거론하며 "그만 추태 부리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홍 의원은 본인이 왜 하위 10% 인지 모르시나. 21대 국회 들어 지금까지 법안 발의가 28개뿐이고 처리안건은 단 두건"이라며 "그것도 하나는 누구나 발의할 수 있는 일몰연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4년 동안 뭘 했는가. 당대표 선거 출마하느라 일할 시간이 없었나. 지난 대선 때 가슴에 손을 얹고 진정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19대, 20대, 21대 총선에서 다 단수공천받고 재선, 3선, 4선 하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는가"라면서 "본인은 당연히 공천받는다는 오만에 빠져 있던 것 아닌가. 그러니 국방위원이 북한에서 미사일 쏘는데 골프나 치고 있었겠다"고 했다. 또 "8년 전 현역의원 평가가 처음 도입됐을 때 뭐라고 했는가"라며 "소위 비문 의원들이 탈당하니 의원들 20%를 엄정하게 평가해 공천에서 배제하고, 결선 투표 등을 도입하는 등 제대로 시행하면 대단한 변화라고 말했던 것 기억이나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홍 의원은 부디 제발 탈당하지 말라"면서 "당당히 경선에서 꺾어 버릴 테니까"라고 글을 맺었다. 앞서 이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친문계 좌장 격인 홍 의원이 혁신이라는 것이 언어의 의미가 가지는 것처럼 정말 가죽을 벗기는 고통을 의미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인용해 "본인 가죽은 안 벗기나"라며 이 대표를 거세게 압박했다.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당 지도부는 비공식 여론조사 실시 등 공천 논란을 일부 인정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비명계는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재욱, 여친 카리나 언급에도 포커페이스 ◇ 혜은이 사위 맞았다…딸, 5세 연하와 결혼 ◇ 러블리즈 서지수, BJ 변신…"상황 좋지 않다" ◇ 싱글맘 박은혜, 선생님 도전…교원 자격증 취득 ◇ "장원영 머리카락 1900만원" 황당한 경매 ◇ 박용택 "아내에게 20년간 7첩 반상 요구…용돈 몇백" ◇ 장영란 딸·아들, 엄마 성괴 악플에 대처 방법은? ◇ 오정연 "평당1억 성수 트리마제, 1억4천에 입주" ◇ 야구 여신 정인영, 재혼 1년만에 쌍둥이 임신 ◇ 불륜커플 송하윤 "정신과의사·프로파일러 상담도"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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