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에 "여야 논의해야"
페이지 정보
본문
|
"기본적으로 국토부에서 알아서 해야 하는 문제"
 황진환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와 관련해 "향후 어떻게 될지는 여야가 논의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옳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이 문제는 기본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알아서 해야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도 논의는 국토부와 여야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며 "다만 야당이 정치적인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대통령실이 입장이 간접적으로 나간 것은 있지만, 이 문제는 국토부에서 다룰 문제"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평 군민의 목소리가 전달됐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여야 당 차원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제기에 반발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전면 중단을 선언했으며, 이를 두고 여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원희룡 "선산 개발?" 반박에도…김건희家, 수년걸쳐 개발 정황 - "학벌 낮으니 나대지 마"…3명 중 1명 "직장 내 괴롭힘 당해" - "이웃이 밭일 안 도와줘서"…친동생 밭에 불 지른 형 - 술자리 말다툼 하더니…"무시하지마" 흉기로 푹 - 영아 유기 이유가…"출산 알려질까 두렵다, 특히 부모 알까봐" |
관련링크
- 이전글내가 살던 집이 불법 건축물?…구제 입법 공감대 23.07.09
- 다음글치아 1개 잃으면 뇌 노화 1년 당겨진다…172명 4년간 분석해보니 23.07.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