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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끝장이다"…강서구청장 보선 D-7, 여야 지도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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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0-04 14:35 조회 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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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강서구청장 보선’ 일주일 앞
강서구 여섯 번 찾은 김기현
“김태우 뽑아달라” 지원사격
민주당, 4일 현장최고위 열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꼬박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총력전에 나섰다. 여야는 여의도 국회 밖을 벗어나 강서구에서 지도부 회의를 열고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늘리며 ‘우리 후보’ 띄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강서가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만큼 국민의힘은 ‘민심 뒤집기’에 나서고 있고, 민주당은 큰 득표 차로 승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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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지도부가 강서를 찾아 각 당의 강서구청장 후보 힘 싣기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3일 당 지도부가 강서구를 방문해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특히 김기현 대표의 경우 벌써 여섯 차례 선거 현장에 나타나 유세에 힘을 실었다.

김 대표는 전날 강서 방화거리 집중유세에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정쟁할 사람, 민주당 대표 심부름할 사람을 뽑는 자리가 아니라 57만 강서구민들을 위해서 머슴처럼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상대 후보인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했다.

그는 “힘 있는 사람이 구청장 해야 고도제한도 완화가 되고, 합리적으로 일이 추진되고, 재건축 재개발 인허가도 팍팍 날 것 아닌가. 그래서 힘 있는 여당, 김태우가 구청장이 돼야 된다”며 여당 후보인 김 후보에 투표해 줄 것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3일 후에 바로 사전투표 시작된다. 손에 손잡고 투표장 가셔서 기호 2번, 힘 있는 여당 후보, 김태우를 뽑아주시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 비중 있는 당내 중진들을 선거대책위원회에 투입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의원 등을 명예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높은 안철수·권영세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 당내 중진들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앉혔다.

특히 안 의원은 이날 방산시장과 마곡·발산 상가지역 유세에 김 후보와 동행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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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역시 진교훈 후보 지원사격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표는 단식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했다. 대신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가 추석 연휴 내내 현장 유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진 후보 사무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어 진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론’적 성격을 띄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를 뽑아줄 것을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최고위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추석 민심 앞에 겸허한 자세로 독선적인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기 바란다”며 “윤 정부 심판에 강서 민심이 결집되고 있다. 강서구민들께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윤 정부 심판을 시작해 주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퇴행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다시 나아갈 수 있느냐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강서구에 국한된 선거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 후보는 상대 후보와 비교가 되지 않는 능력과 인품, 도덕성을 가진 후보”라며 “강서구민께서도 진 후보의 진면목을 알아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시고 계신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김태우 후보를 비판하는 동시 ‘진교훈 띄우기’에 나섰다.

정 최고위원은 “반칙으로 퇴장당한 선수가 다시 운동장에서 뛰어들어 경기를 하고 있다”며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된 범죄를 고작 몇 달 만에 사면 복권시켜 귀책사유가 있는 사람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로 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회복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소명감으로 부담감을 극복하고 있다”며 “시민의 힘이 오만한 권력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6~7일 이틀에 걸쳐, 본 투표는 오는 11일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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