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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조 공룡 알리바바의 공습…中직구액 2조 돌파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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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3-09-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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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중국 직접 구매직구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런 기세로라면 올해 2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시가총액 300조원에 이르는 중국 유통 공룡 알리바바의 직구 계열사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의 공격적인 한국 진출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중국 직구 금액이 역직구 금액을 역전했는데 올해는 이 차이가 더 벌어지고 있다. 한국 유통사와 뷰티 등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에서 줄줄이 철수하거나 고전하는 사이 중국은 알리바바를 통해 한국 시장을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중국 직구액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올해 2조 넘어설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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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통계청 온라인 쇼핑 해외직접 구매·판매액직구·역직구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중국에서 직접 구매직구한 금액은 1조4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상반기 6808억원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는 지난 한 해 전체 중국 직구 금액 1조4858억원에 버금가는 액수로 이 추세라면 올해 중국 직구 수입액만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반대로 중국 소비자가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한 역직구 금액은 4511억원으로 직구 금액의 32%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상반기7496억원와 비교해봐도 40% 줄었다. 3540억원으로 집계된 2015년 상반기 이후 8년 만에 가장 저조한 수치다.



한국시장 공략하는 알리바바


2018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알리는 최근 1000억원 투자계획을 밝히며 공격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월별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토종 이커머스 기업들을 제치고 월 사용자 수 3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집계하는 월별 쇼핑앱 사용자 수MAU에 따르면 알리의 지난 8월 사용자 수는 55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 261만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1월 337만명으로 늘어난 뒤 매달 사용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지난 7월 티몬387만명, 위메프351만명, 옥션322만명 등을 제쳤고 사용자 수 3위인 지마켓636만명과 2위 11번가904만명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알리는 최근에는 웨이하이, 엔타이 등 물류창고를 9000평 규모로 확장하고 배송기간을 5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히며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커지는 무역 불균형


문제는 중국 직구 시장은 점점 커지는 사이 우리나라는 경기 성장세 둔화, 미·중 무역분쟁, 규제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중국 수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물론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등 소비재 기업도 모두 중국 오프라인시장에서 철수했고 역직구 시장마저 축소되고 있어 무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11번가 인수설까지 전해지면서 유통업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거래금액 기준 온라인쇼핑 시장점유율 4위10조5000억원, 월 사용자 수 기준 2위인 11번가를 인수할 경우 중국 직구 플랫폼을 넘어 온라인 유통공룡으로 성장하게될 가능성이 크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국 유통사들과 뷰티 등 소비재 기업들이 중국에서 줄줄이 철수하거나 고전하는 사이 저가 공세를 펼치는 알리바바가 토종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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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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