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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연합 창준위 출범…"비전 연합으로 국민 통합시키는 정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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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1-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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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왼쪽부터·박원석·조응천·이원욱·정태근 미래대연합 공동추진위원장이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연합가칭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출신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이 주도하는 미래대연합가칭이 창당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시작을 알렸다.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조응천·김종민 의원,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을 공동대표로 하는 미래대연합은 14일 국회에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이 자리에서 "정치권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선거 때 되면 많이 한다만 선거가 끝나고 나면은 다 까먹고, 국민이나 민생을 지키는 정치가 아닌 특정인을 지키는 정치를 한다"면서 "요즘은 아예 선거 때부터 누구를 지키겠다 이거를 자기 선거 공보에다 찍는 뻔뻔함까지 드러내고 있다"고 한국 정치를 비판했다.

그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 양당 기득권 정치 때문에 대한민국 정치판의 경쟁이 사라졌고, 경쟁이 사라졌기 때문에 서로 혐오하고 적대하고 자기 쪽 진영만 자극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여기기 때문"이라면서 "저희는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여야 양 지도자의 끝없는 갈등 속에서 국민은 분열하고 있다. 이것을 떠받치고 있는 사람들이 강성 팬덤"이라며 "정치 훌리건 없는 정당 문화 만들기 위해서 새로운 정치 열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엄청난 위기다. 양극화, 초저출생, 지방소멸 기저질환 위에 대전환의 파도가 엄습해오고 있다"며 "지금 이 체제로는 감당할 수 없다.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연합, 힘을 만들어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대연정을 해야 된다"면서 "그 대연정의 중심에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이 서 주실 것이라고 믿고, 저희도 앞장서서 또는 뒷받침하면서 함께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발기취지문에서 "민생이 위기고, 미래도 위기며, 리더십의 위기다. 더 본질적인 위기는 위기를 극복할 리더십의 실종"이라며 "양당 독식 기득권 정치는 스스로는 물론 국민들마저 증오와 적대의 싸움터로 몰아넣고 있다. 대화와 협력은 사라졌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사회적 합의는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승자독식, 각자도생 사회에서 공존하고 협력하는, 함께 사는 세상으로 가야 한다"며 "그 길로 가려면 이 정치를 바꿔야 한다. 이 정치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했다.

미래대연합은 격차와 불평등 해결, 기후위기·인구위기·지방소멸의 대안 제시, 대한민국의 평화·협력전략 제시, 신기술·신산업의 흐름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켜낼 것, 현대적 민주주의의 길을 찾아낼 것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미래대연합은 욕망의 연합이 아닌, 비전의 연합, 민심의 연합을 지향한다. 그 위에서 국민의 삶을 바꿔내는 정치,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 국민을 통합시키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미래대연합은 이원욱·조응천·김종민·박원석·정태근 5인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체제를 갖추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할 법적 대표로는 조 의원을 내세우기로 했다.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사무총장은 이 의원이 맡기로 했다. 수석대변인은 박 전 의원이 맡고, 가까운 시일 내에 1-2인을 추가로 선임하기로 했다. 당의 인재 영입은 조 의원이 총괄하고, 제3지대 통합 및 협력은 김 의원이 담당하며, 당의 정책 및 비전은 정 전 의원이 맡기로 했다.

미래대연합 창준위는 당헌·당규위원회, 미래비전위원회, 4·10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와 총무국, 조직국, 공보국, 전략기획국, 홍보국 등 5개의 국, 정책실, 원내행정기획실 등 2개의 실 체제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제22대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총선기획단도 가까운 시일 내에 만들기로 했다.

박 전 의원은 출범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합류 여부와 관련해 "지금 진행되는 추이로 봤을 때 각 당이 창당 절차는 개별적으로 마치게 될 것 같고, 그 이후에 본격적으로 빅텐트 통합 연대 논의가 진행이 될 것"이라며 "그 이전에도 다양한 형태의 물밑 협상과 교류가 있을 텐데, 저희 쪽에서 조만간 가치·비전의 공유와 통합을 위한 공개된 일정을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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