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탈당 안한다…정의당 민주당 2중대 아닌 제3지대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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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활동 아냐…노선 갈등인데 비주류인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3.12.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의당 의원직을 유지한 채 제3지대 신당 새로운 선택에 합류한 류호정 의원은 탈당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제 활동이 개인의 활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의원은 전날 CBS 지지율대책회의에 출연해 정의당 지도부의 탈당 요구에 대해 "조국 사태 이후 반성이나 민주당과의 결별을 말했던 것 등을 비춰볼 때 제가 주장하는 제3지대로 가는 것이 정의당의 다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류 지도부야 개인의 활동, 튀는 일이라고 매도하고 싶겠지만 당의 진로를 두고 당원, 지지자분들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당내 노선 갈등 중이다. 제가 좀 비주류인 것"이라고 말했다. 공적 지위를 사적으로 활용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도 "개인 활동이 아니고 공적인 활동, 집단의 노선 갈등이다"라고 반박했다. 류 의원은 "정의당의 주류는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냥 민주당 2중대 되러 가는 것"이라며 "김준우 비대위원장 발언들을 보면 민주당이 바로 만든 위성정당엔 참여하는 건 안 되지만 민주당 느낌이 덜 나는 연합정당 같은 건 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당이 녹색당 등과 선거연합정당을 꾸릴지 결정하기 위해 오는 14일 당대회, 25일 당원 총투표를 여는 것과 관련해 "저는 주류 당론에 대해 부결을 요청할 예정이다. 부결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윤지연 아나운서, 둘째 임신중 식당서 돌연 실신 ◇ 서정희 "故 서세원 반대로 연예계 생활 못 해" ◇ 이영애 독극물 사건, 남편 내연녀 유력 용의자로 ◇ 김보성, 아들과 절연…차남 "부모와 따로 살아" ◇ 강경준과 불륜설 유부녀 잠적…회사선 해고 ◇ "남자는 하늘"…조현아, 발언 논란 되자 "고소" ◇ 인민 루니 정대세, 이혼 합의서 쓰다 오열 ◇ 이혜정, 이혼합의서 작성 "받아야 할 재산 있다" ◇ 이정현은 이정현을 낳고…딸과 와 무대의상 커플룩 ◇ 불륜 후 퇴출당한 연예인…여배우 3명과 산속 동거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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