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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영주 국회부의장, 민주당 탈당 선언···"하위 20% 통보 모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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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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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사당으로 전락
‘하위’ 평가 근거 점수 공개를”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와 김영주 국회부의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와 김영주 국회부의장오른쪽이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출판기념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 의원인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19일 탈당을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민주당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반발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제 민주당을 떠나려고 한다”며 “오늘 민주당이 저에게 의정활동 하위 20%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영등포 주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모멸감을 느낀다”며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 정성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저는 친명도 아니고 반명도 아니다”라며 “하지만 그런 저를 반명으로 낙인찍었고, 이번 공천에서 떨어뜨리기 위한 명분으로 평가 점수가 만들어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저에 대한 하위 20% 통보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사당으로 전락했다고 볼 수 있는 가장 적나라하고 상징적인 사례”라며 “그동안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을 반성한다. 민주당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우리 사회 정치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그것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지역주민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기자들이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냐’고 묻자 “아무 생각도 안 해놨다”고 답했다.

김 부의장은 2021년 정세균 대선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정세균계 좌장격 의원으로 꼽힌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냈다. 2022년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신주영 기자 j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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