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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홍영표·기동민 컷오프 확정…총선 선거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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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2-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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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인천 부평을 경선에서 현역 홍영표 제외
인천 부평을, 비례 이동주·박선원 2인 경선
GT계 기동민 컷오프…친명 김남근 전략공천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친문 좌장 홍영표 의원과 김근태계 기동민 의원의 공천 배제, 즉 컷오프를 확정했습니다.

친명 중진 안민석 의원도 배제 명단에 포함되긴 했지만,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계파 갈등은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홍영표 의원 지역구를 전략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한 게 어제였는데, 오늘 바로 홍 의원이 컷오프됐군요?

[기자]

네,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인천 부평을에서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과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이 경선을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구 현역인 홍영표 의원은 경선 대상에서 빠지면서 자동으로 컷오프됐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 김근태계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 친명으로 분류되는 영입 인재,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공천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 : 경기 오산시에 대해서는 영입 인재 25호 차지호 교수를 추천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천 부평구을에는 박선원, 이동주 2인을 경선키로 하였습니다.]

김 변호사는 앞서 불출마를 선언한 인재근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도봉갑 배치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는데, 인 의원이 부정적인 뜻을 내비친 걸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친명 중진 안민석 의원의 경기도 오산에는 역시 영입 인재인 차지호 교수가 전략공천 됐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이어 홍영표, 기동민 의원까지 바로 컷오프되면서 민주당 공천 내홍은 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홍영표 의원은 컷오프 확정 뒤 입장문을 내고 이재명을 위한 시스템 공천만 앙상하게 남았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고 이재명 사당화에 맞서겠다며 다음 주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기동민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이 진실보다는 검찰과 같은 잣대로 자신을 공격한다며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임종석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거리 유세를 재개하며 불복 의사를 명확히 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탈당은 자유라며 정면 돌파를 불사하겠단 입장인데요.

지금 같은 대치 구도에선 비명계의 추가 이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국민의힘도 보류 지역 4곳에 대한 판단 결과를 공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인천 계양갑과 경남 창원 진해에 각각 최원식 전 의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우선 추천, 즉 전략공천 했습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지역구인 계양갑에 경쟁력 있는 신청자가 없었고, 창원 진해는 현역인 이달곤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라 연고자를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당 현역이 없는 서울 중랑갑과 대전 중구에선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157곳의 공천을 확정했는데,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공천이 9부 능선을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물갈이 없는 공천 이란 지적은 끊이질 않습니다.

어제 여당의 2차 경선에선 영남 현역 18명 가운데 15명이 공천을 받거나 결선에 진출했는데, 탈락한 지역구 현역 의원 3명은 모두 초선입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내부적으로 새 인물 수혈 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인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여당의 부족한 부분은 비례대표로 보완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는, 민주당이 하고 있는 건 쇄신입니까? 저희는 규칙을 지키고 관문을 낮추고 부족한 부분을 비례 같은 데에서 보완할 겁니다.]

공관위는 발표를 미뤄둔 강세 지역을 중심으로 국민추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추가 공모 지역구와 함께 조만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선거구 협상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4월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여야가 극적으로 선거구획정안을 합의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4월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획정안을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전북 지역구 10석을 유지하는 대신, 현재 47석인 비례대표를 한 석 줄이기로 했습니다.

강원·경기·서울·전남을 특례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정개특위 잠정 합의안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이 요구한 부산 지역구 조정은 최종 합의에선 빠졌습니다.

정개특위 전체회의에 합의안을 올린 여야는 잠시 뒤 열릴 본회의에서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이 원래 예고했던 대로,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과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 역시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갑니다.

법안 재표결에는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한데 야당 의석수는 부족하고 여당의 이탈표는 많지 않은 만큼, 쌍특검법은 부결돼 폐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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