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與, 연금개혁 21대 국회가 매듭짓도록 논의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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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연금개혁이 윤석열 정부의 핵심과제인 만큼 여당은 21대 국회가 책임지고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논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말만 하고, 생색만 내고, 실제 행동은 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건 심각한 문제다. 아프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금개혁과 관련해서 참으로 말들이 많지만 반드시해야 될 국가적 과제”라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17년 만의 국민 노력을 다시 수포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2일 약 500명의 시민대표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 차례의 ‘국민연금 개혁안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대표단의 56%는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올리고,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는’ 내용의 ‘더 내고 더 받는’ 개혁안을 선택했고, 42.6%는 ‘보험료율을 12%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현행 유지’하는 개혁안을 선택했다. 이 대표는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이 소득보장 강화에 방점을 둔 연금 개혁안을 선택했다”며 “500여명의 시민대표단이 직접 학습, 토론, 수기 이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세 차례의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우리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적 공론화를 거쳐 신속하게 연금개혁을 완료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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