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 복지 강조한 尹대통령, 이재명과 약자만 선별지원 논의하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약자 복지 강조한 尹대통령, 이재명과 약자만 선별지원 논의하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4-24 12:13

본문

뉴스 기사
전국민 현금 균등지급에 부정적이지만 대상·금액 등 여지
대통령실-민주당 실무협의 길어지면서 회담 일정도 내주로 밀릴 듯

약자 복지 강조한 尹대통령, 이재명과 약자만 선별지원 논의하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첫 회담에 선별적 제한을 전제로 한 민생회복지원금 지원을 의제로 올리는 방안에도 가능성을 열고 실무 협의를 준비 중인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선별 지원 논의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논의할 수는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이 대표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부정적 방침을 유지해 왔다.

윤 대통령도 지난 16일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친다"며 "우리 미래에 비춰보면 마약과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윤 대통령이 야당의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면 안 된다는 공식 입장이 잇따라 나왔다.

그러나 정부 출범 2년 만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첫 회담 성사를 위해 양측이 조율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 내에서는 최대한 접점을 찾고 성의를 보이려는 기류도 감지된다.

윤 대통령이 재정 건전화를 추구하면서도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약자 복지를 강조해온 만큼, 지금까지 부정적이었던 현금 지원에 대해서도 대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한정하고 금액 등을 조정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어두겠다는 것이다.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민생회복지원금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크게 변한 것은 없지만 대통령과 야당 대표 회담이라는 새로운 환경이 조성됐으니, 좀 더 두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이 대표의 민생회복지원금 제안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회담에서 즉답하기보다는, 일단 경청한 뒤 대통령실 및 정부 검토를 거쳐 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회담은 실무 협의가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큰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aira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신호위반 운전하다 10대 보행자 치고 줄행랑…불법체류자 붙잡혀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박했던 체포 순간 아찔
교직원 화장실 불법 촬영한 중2…"피해교사 추가 확인"
연기처럼 사라진 전북 건설사 대표…열흘째 수색 행방 묘연
동호인 뿔났다…부산마라톤 운영 미숙에 참가자 환불 요구 빗발
아파트 주차 전쟁…장애인주차증 위조해 쓴 50대 징역형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교통사고 낸 뒤 전조등 끄고 파출소 앞 지나간 음주운전자
"지문인식 출입문 안 열리네요…회사에 성희롱 하소연했더니"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1
어제
2,980
최대
3,216
전체
578,47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