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3.5.18/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3주 연속 올라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5월3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7%, 잘못하고 있다 56%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5월2주 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3%p 내린 결과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30%대 중반을 회복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7%로 가장 높았으며 국방·안보 5%, 전반적으로 잘한다 4%, 경제·민생 4%를 기록했다. 공정·정의·원칙은 전주 대비 3%p 올라 긍정 평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33%로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물가 10%,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문제 7%, 소통 미흡 6% 순이었다. 간호법 거부권 행사는 3%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3%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p 올랐다. 무당층 비율은 2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5%·유선5%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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