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국가예산으로 사적문자 이용" vs 한동훈 "또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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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휴대전화로 기자단에 입장 전해…국가예산 안 쓰여"
한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김 의원이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법무부 문자 공지 시스템을 통해 입장을 냈다고 또 거짓말을 했다"며 "그런 시스템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법무부 대변인실조차 통하지 않고 직접 제 개인 휴대전화로 기자단에 입장을 전했다"며 "여기엔 당연히 어떤 국가 예산도 쓰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한 장관이 민주당 박찬대 의원의 가상화폐 관련 주장을 반박하며 "이제는 김의겸 의원 대신 민주당발 가짜뉴스를 담당하기로 한 것이냐"고 거론한 것을 비판하면서 나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사안에 왜 저를 끌어들이냐. 제가 아무리 밉상이라도 이건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든 걸 떠나 한 장관은 이런 내용을 법무부 문자 공지 시스템을 통해 보냈더라"며 "국가 예산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에 개인적인 사감이 잔뜩 묻어있는 글을 토해내도 되는 건가. 공적 시스템도 사적으로 이용하는데 검찰 수사 또한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법무부는 출입 기자에게 보도자료 등을 발송할 때 대변인실 명의로 문자메시지 안내를 한다. 한 장관은 이 문자메시지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 휴대전화를 통해 출입기자단에 입장을 알리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재드래곤 신발은 10만원짜리"…‘취임 200일’ 이재용 호감도 상승 ▶ 김연경, "바지 벗기고 다 훑어봐" 충격의 中 도핑 검사 일화 공개 ▶ 싱크대서 아기 씻기고 파리채로 부채질…고딩母에 박미선 경악 ▶ 이봉원, 걸그룹 미모의 딸 공개 "나 같은 남자 만났으면" ▶ ‘억대 연봉’ 현대차 노조 ‘성과금 2500만원’ 제시 ▶ 여고생 기숙사 앞...교장이 밤마다 텐트 치는 이유는 ▶ 손 묶고 성관계 하다 옥상서 추락한 20대女…10대 남친은 ‘과실치사 집행유예’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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