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감찰 무마 의혹 폭로 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선무효형 놓고 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靑 감찰 무마 의혹 폭로 김태우 강서구청장 당선무효형 놓고 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15회 작성일 23-05-20 14:58

본문

뉴스 기사
국민의힘 "김명수 대법원이 정치재판"
민주 "與, 대법 판결 부정하며 내로남불"
10월 보궐선거… 수도권 민심 풍향계
9d7f82e2-f462-489a-b0c9-7c3c3a5083a4.jpg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법원 판결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오는 10월에 치러지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 민심의 풍향계로 지목되면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0일 서면브리핑에서 "정부와 여당이 법원의 판결을 두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그동안 정부·여당은 검찰이 수사만 해도 범법자로 낙인찍어 왔는데, 자기편은 대법원이 확정판결한 사안마저 부정하고 있으니 내로남불이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지금 국민의힘이 해야 할 일은 국민에 대한 사과"라고 꼬집었다.

지난 18일 대법원은 검찰 공무원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구청장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과 동시에 김 전 구청장은 직을 상실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대법원 판결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김기현 대표는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내부의 각종 불법·비리에 대해 고발하는 것은 공직자의 의무"라며 "법원이 그 의무 이행에 대해 사소한 법적·형식적 잣대를 갖고서 구청장직을 상실시켰다"고 지적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김명수 대법원은 정의와 상식을 외면했다. 우리법연구회박정화 대법관·국제인권법연구회오경미 대법관·민변김선수 대법관의 우·국·민 재판부가 정치 재판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김 전 구청장의 당선무효에 따라 오는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열린다. 총선을 6개월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수도권 민심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 강서구는 통상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김 전 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김승현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두는 등 최근 여권의 지지세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관련기사
- “불길 뛰어들어 8명 구하고 응급실 실려갔더니… ‘치료비 내라’”
- 날리면? 바이든? 尹발언 음성 감정하나…재판부 제안
- 줄리엔 강, 유튜버 제이제이와 열애…친구서 연인
- 히로시마 원폭 동포 만난 尹, 현직 대통령은 처음 늦어서 죄송
- [단독] 프로야구 단장 아들 학폭 감독에 알렸지만, 돌아온 건 보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624
어제
2,980
최대
3,216
전체
579,6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