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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아·질병으로부터 자유 확대 동참"…WFP 지원 10만톤으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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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53회 작성일 23-05-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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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주요 7개국 정상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7 2023 히로시마 서밋 제공 2023.5.20/뉴스1




히로시마=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식량 위기국에 대한 장·단기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했다. 첫 세션은 식량·보건·개발·젠더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아와 질병으로부터의 자유 확대에 동참하겠다"며 "식량 위기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식량 위기 국가에 대한 지원을 매년 5만톤에서 10만톤으로 2배 확대하기로 했다"며 "또한 식량 위기국에 대한 단기적 지원으로는 아세안3한국, 일본, 중국 비상 쌀 비축제APTERR를 확대, 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유엔식량원조협략FAC에 가입한 2018년부터 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식량 위기 국가에 지원해 왔다. APTERR은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약정물량을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비축제도다.

장기적으로는 빈곤국의 식량 생산을 지원하는 K-라이스 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아프리카 7개국세네갈·감비아·기니·가나·카메룬·우간다·케냐에 식량 가치사슬을 전반적으로 향상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한국의 쌀 자급 경험을 아프리카 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쌀 종자와 재배 기술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내년부터는 케냐를 포함해 7개국 이상으로 협력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보건 측면에서 감염병혁신연합에 2400만달러약 318억원 공여를 새롭게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 글로벌 펀드 1억달러 재정 공여를 약속하기도 했다.

감염병혁신연합은 노르웨이 정부를 비롯해 빌 게이츠 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2007년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2026년까지 35억달러 기금 목표로 진행됐다. 우리의 공여 액수는 지금까지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은 바이러스와 세균 자체보다도 국가 간 보건 격차가 더 큰 문제라는 인식 하에 대한민국이 관련 기술과 정책을 실행 경험을 통해 개도국의 보건 역량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며 개도국의 전국민건강보장UHC 확대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한국이 개도국 시기에 도입해 빠르게 정착시킨 건강보험제도는 모범적인 UHC의 사례"라며 "정부는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으로 개도국에 제도 설계와 시행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국제의료보건재단을 통해 보건의료 개발 협력사업 등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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