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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 대통령 "공동참배, 기시다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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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23-05-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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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한·일 양국 정상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에 대해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기시다 총리님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한·일정상회담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 직후 이뤄졌다. 앞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7시30분쯤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공동참배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저와 기시다 총리는 방금 이곳 히로시마 평화기념 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서 함께 참배했다”며 “양국 정상이 함께 참배하는 것은 최초이며, 한국 대통령이 위령비를 참배드린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함께 참배한 것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총리님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방한시 기시다 총리께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가혹한 환경에서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한 것을 가슴아프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한국 국민에 큰 반향 불러 일으켰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총리님의 용기와 결단이 매우 소중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게 “전체 일정 주재하는 가운데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국은 일본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관국옵저버으로 참석하게 됐다.

윤 대통령은 이어 “G7 정상회의 결과 토대로 한일 간에서도 경제안보 비롯한 글로발 어젠다에 대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저와 기시다 총리님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방안은 물론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상호 연대와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서로 나눌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참배에 대해 “한일 양국의 평화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아주 중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후에 다른 정상들과 또 함께 위령비를 방문함과 동시에, 평화기념 자료관을 방문하며 많은 대화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두 달 사이에 세 번째 회담”이라며 “우리 정상 사이에 일·한관계의 진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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