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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시찰단장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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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45회 작성일 23-05-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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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23.5.21/뉴스1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2023.5.21/뉴스1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1일 “철저히 준비한 만큼 꼼꼼하고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시찰단은 방사선, 원전 설비 부문별로 10년 이상 현장에서 안전 규제를 해오신 분들”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적정한지, 전체적인 검토 과정의 하나로서 현장에서 확인할 부분을 점검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본 것이 뭔지,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국민도 많이 신뢰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유 단장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 19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전문가 1명 등 총 21명으로 시찰단을 구성했다. 시찰단은 오는 22∼25일 나흘 동안 오염수 정화 및 처리 과정 등을 점검하고 26일 귀국한다. 유 단장은 세부 일정과 관련 “22일 현장 확인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일본 도쿄전력 관계자와 회의해서 세부 시찰 항목을 체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유국희 단장에 따르면 시찰단은 23일 오염수 저장 탱크, 방류 전에 측정하고 저장하는 K4 탱크군을 중점 점검하고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설치 상태와 계통 구성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오염수 이송 방출 설비를 운전하는 운전제어실에 가서 각 지점별로 방사선 감지기, 유량계, 펌프, 차단밸브 등 설비가 제대로 설치됐는지 점검한다.

24일에는 오염수를 분석하는 화학 분석동을 시찰한다. 유 단장은 “핵종 분석을 어떤 절차에 따라 하는지, 장비는 뭘 쓰는지 직접 확인하고 오염수 희석 관련 설비 설치 상태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5일에는 현장 시찰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일본 측에 추가적인 자료를 요청하는 등의 활동이 예정됐다.

유 단장은 일본 측에 대한 추가 자료 요청에 대해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얘기할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최근까지 6번에 걸쳐 질의를 했고 답변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오염수 발생부터 방류 지점까지 전반적으로 볼 계획”이라며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중심으로 핵종 제거가 제대로 될 수 있는지, 방류 관련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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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성 기자 tongilvisi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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