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독일 바이어리셔 호프 호텔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2023.2.19/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오후 2시20분부터 3시10분까지 5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약 12년 만의 정상간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을 환영하고 외교#x2027;안보, 경제안보 등 정부간 제반 분야 협의체가 활성화되고 있는 점을 평가#xfffd;다.
또한 북핵 위협 고도화,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엄중한 국제정세 하에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관련 한일, 한미 일간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앞으로도 양국관계 개선의 모멘텀을 외교#x2027;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한일정상회담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나가기로 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계기 열린 이번 외교장관회담은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섯번째, 대통령 취임 2년차를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회담이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