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아덴만서 다국적군과 해적퇴치 작전 수행
페이지 정보
본문
- 韓이순신함·伊리조함 등 전술기동·무선신호훈련 실시
- 고승범 해군준장, 연합해군사령부 대해적작전부대 지휘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청해부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을 비롯한 중동해역에서 연합해군사령부의 대해적작전부대CTF-151가 주관하는 대규모 대해적 집중 작전에 참여했다고 21일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참가국 전력은 지정된 해역에서 해상경비, 대해적 경고방송 등을 수행하며 연합전력을 현시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대한민국 청해부대 ‘충무공이순신함’과 이탈리아 해군 ‘리조함’Luigi Rizzo이 전술기동, 무선신호훈련 등을 실시하여 대해적작전 임무수행에 필요한 상호운용성을 확인했다. 또 유럽연합해군EU NAVFOR 예하 소말리아 해군사령부CTF-465,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 아프리카 동부해역 해양안보센터MSC-HOA 등과 함께 상황조치훈련CPX을 하면서 공조를 강화했다. CTF-151은 바레인 소재 연합해군사령부의 대해적작전 전담 다국적 기동부대로서 2009년 1월 창설됐으며, 주요 임무는 세계 해양안보 및 각국의 이익 보장을 위해 아덴만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활동을 억제, 차단 및 제압하는 것이다. 올해 2월부터는 한국군이 사령관 임무를 맡아 고승범 해군준장을 필두로 6개월여간 30여명의 다국적 참모진을 구성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CTF-151 사령관인 고승범 준장은 작전 참가국과 기관에 감사를 전하며 “‘한울’이라는 작전명처럼 작전을 통해 우리의 관심과 노력, 의지를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의 의지를 지속적으로 결집해 CTF-151의 주도하에 안전한 해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해부대 39진은 지난 1월 대한민국에서 이역만리 떨어진 아덴만 해역에서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이래 국·내외 선박 약 570척의 안전 항해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말 청해부대 40진과 임무교대를 앞두고 있다. ▶ 관련기사 ◀ ☞ 父 죽여놓고 아버지상 메모한 이기영...택시기사 딸의 호소 ☞ [누구집]열애설 블랙핑크 제니가 선택한 고급 빌라는? ☞ 학대아동이 자라서 학대부모 살해..서울대 못간 게 잘못[그해 오늘] ☞ 수업시간에 떠드는 학생 야단쳤다가 아동학대로 고소 당했습니다 ☞ ‘월클 임성재, 50m 벙커 샷은 샌드 웨지 아닌 피칭 웨지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박태진 tjpark@ |
관련링크
- 이전글尹, G7서 "우크라 침공·북핵, 국제법 위반…힘에 의한 현상변경 절대 안... 23.05.21
- 다음글해사 4학년 생도 순항훈련전단 4년만에 세계일주 항해훈련 23.05.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