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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방일 마치고 한국행…G7·위령비 참배·젤렌스키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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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3-05-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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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3.5.1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히로시마=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2박3일간의 일본 히로시마 방문을 마치고 한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자외교를 펼쳤고, 한인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3각 공조를 두텁게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처음 회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윤덕민 주일대사 부부, 임시흥 주히로시마 총영사 부부, 시마다 다케히로 의전장, 모타니 타츠노리 히로시마 시의회의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찾은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함께 참배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최초로 한국인 원폭 피해자들과 만나 위로와 사과의 메시지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3국간 공조를 더욱 공고히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한국-히로시마를 포함한 직항로의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 등에 뜻을 모았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정보공유, 안보협력 문제, 경제 공급망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을 재차 확인했다. 다자회의 특성상 정상회담 자체는 길지 않았다. 하지만 3국 정상들은 친교만찬 자리 등에서도 가까이 앉아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상회담도 성사됐다. 처음으로 대면한 윤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서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데뷔전을 치렀다. 우리나라 정상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이번이 4번째였다. 윤 대통령은 총 3개의 확대회의에 참석해 식량, 기후, 국제 법치 등에 대해 발언하며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한 지원을 매년 10만톤으로 늘리고, 아세안3한국, 일본, 중국 비상 쌀 비축제APTERR를 확대, 한국의 쌀 자급 경험을 아프리카에 전수하는 K-라이스 벨트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병혁신연합에 2400만달러약 318억원 공여를 새롭게 약속했고, 기후변화를 비롯한 녹색기술 관련해서도 국제적 연대와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G7이 주도하는 기후클럽 참여를 공식화했다. 나아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수소협력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 법치 및 안보와 관련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국제 법치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양자회담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호주, 베트남, 인도, 영국, 코모로, 인도네시아 정상 등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세계 주요 자유 연대 국가들과 평화·안보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급망, 경제안보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귀국 직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22일에는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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