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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북핵·미사일 한미일 공조 확인…글로벌 어젠다 협력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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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4회 작성일 23-05-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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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계기 2주 만에 한일정상회담…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첫 공동 참배
尹 "韓 위령비 참배 용기있는 행동", 기시다 "한일 관계·세계 평화 기원에 중요"
韓-히로시마 직항로 재개·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운영·공급망 협력 증진 논의

PYH2023052101810001300_P2.jpg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히로시마=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2023.5.21 zjin@yna.co.kr

도쿄·히로시마=연합뉴스 김호준 박성진 특파원 안용수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1일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열고 번영과 평화를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일정상회담은 지난 7일 서울 회담 이후 2주 만이다.

이날 오전 7시 55분부터 시작된 회담은 약 35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한국-히로시마를 포함한 항공기 직항로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을 언급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으로 히로시마 G7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법에 의한 지배에 기반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강조하고, 자유를 중시하는 많은 나라들이 서로 뜻을 모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번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글로벌 어젠다에 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양 정상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지역 정세 하에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지난 두 달여 동안 세 차례에 이르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환영하면서 기회가 닿는 대로 정상 간 셔틀외교를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일본 외무성도 한일 정상이 이날 회담에서 글로벌 과제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대북 대응에 있어서 계속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두 정상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아울러 경제·안보 분야를 포함한 정부 간 대화와 협력 진전을 다시 평가하면서 지방간 항공노선 취항 등 양국 간 인적교류가 한층 확대되는 것을 환영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다.

PYH2023052101870001300_P2.jpg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히로시마=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3.5.21 zjin@yna.co.kr

윤 대통령은 앞서 생중계된 모두 발언에서 "G7 정상회의 결과를 토대로 한일간에도 경제안보를 비롯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저와 기시다 총리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의 발전 방향은 물론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 상호 연대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서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 직전 히로시마 평화기념 공원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참배한 일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이 함께 참배하게 된 것은 최초인데 한국 대통령이 이분들을 찾아 참배한 것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위령비 공동 참배 직후 인근으로 자리를 옮겨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참배한 것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 대해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총리님의 용기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방한시 기시다 총리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가혹한 환경에서 고통스럽고 슬픈 경험을 하게 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총리의 용기와 결단에 매우 소중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PYH2023052100470001300_P2.jpg한일 정상, 한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
히로시마=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부인 기시다 유코 여사가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헌화하고 있다. 2023.5.21 kane@yna.co.kr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한국인 원폭 희생자위령비에 헌화한 것을 언급하면서 "한일관계에서도,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 글로벌 과제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또한 약 두 달 사이에 한일 정상회담이 세 번째 열리는 것에 대해 "한일관계의 진전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정상회담 후 다른 G7 정상회의 참관국 정상들과 함께 평화기념공원 내 원폭자료관 방문도 제안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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